현충일인 화요일 오늘(6일)은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올라 덥겠고, 제주도와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전망된다.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2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특히 경기북부와 강원도, 경북동부 등 소나기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겠다. 또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겠다.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오전(09~12시)까지 비가 오겠다. 또한, 내일 새벽(00~06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전남남해안은 비가, 경남권남해안은 0.1mm 미만의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60mm, 전남 남해와 서해5도는 5 mm 내외가 되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6도 △춘천 15도 △강릉 21도 △청주 18도 △대전 16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8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2도 △수원 25도 △춘천 26도 △강릉 29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8도 △부산 23도 △제주 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까지 제주도해상과 남해상, 서해남부해상에서 바람이 30~45km/h(9~13m/s)로 강하게 불고, 바다의 물결은 1.5~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또한 동해 중부 해상과 제주도 남쪽 먼바다,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수요일인 내일(7일)은 서해상에서 제주도 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맑다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평년(최저기온 14~18도, 최고기온 22~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기상청 주간 날씨예보에 따르면 내일(7일)부터 10일(토) 사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서풍이 유입되는 강원영동은 내일(7일)부터 9일(금) 사이 낮 기온이 27~30도로 평년(최고기온 25도)보다 높겠다.
11일(일) ~ 14일(수)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가 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3~17도, 최고기온 23~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현충일이자 절기 망종인 오늘(6일)을 지나면 더위의 기세는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완연한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한편, 망종은 24절기 가운데 9번째 절기로 곡식 씨앗을 심기 좋을 때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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