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228회에서는 27세 고민녀의 사연이 전해진다.
고민녀는 솔로로 외로운 시간을 보내던 중 같은 회사의 두 남자를 만나게 된다. 잘생기고 유쾌한 성격의 남자 A에게 연락이 온 날, 다정하고 스윗한 성격의 남자 B에게서도 연락이 온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동료와 회사 옥상에서 커피를 마시던 고민녀는 남자 A와 B가 옥상에서 만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알고 보니 두 남자가 서로 친구 사이였던 것. 큰 충격을 받게 된 고민녀는 그동안 두 남자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던 사실마저 다 알고 있다는 게 창피하고 수치스러웠다고.
스튜디오에서는 이 두 남자와 고민녀의 상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주우재는 “남자A와 B가 내기했을 것”이라고 말하고, 한혜진은 “두 남자에게 놀아난 내 자신이 수치스러워”라며 고민녀를 이해한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고민녀는 남자A와 B에게 화를 내고, 두 남자의 설득 끝에 3번씩 더 만나보기로 한다. 이에 김숙은 “본인이 남자들의 게임에 참여한 것”이라며 황당해한다.
한편, 김숙은 "한혜진이 외로워서 계속 달린다"고 깜짝 발언했고, 한혜진은 "무릎이 부서질 정도"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시작부터 잘못된 이 만남을 계속 이어가도 될지 고민된다는 고민녀의 사연은 오늘(4일) 밤 10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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