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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재팬’ 안성훈 마스터 합류

이진주 기자
2025-05-09 15:17:45
‘미스터트롯 재팬’ (제공: TV CHOSUN)

한국 ‘미스터트롯2’ 우승자 안성훈이 ‘미스터트롯 재팬’에 본선 2차 마스터 군단에 합류한다.

오는 10일(토) 오후 3시 40분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터트롯 재팬’ 6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본선 1차 팀 미션이 이어지고 본선 2차 1대1 데스매치가 펼쳐진다.

‘미스터트롯 재팬’은 TV CHOSUN의 오리지널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의 포맷 수출로 일본에서 제작됐다. 지난 2월 19일 일본에 첫 방송되어 현지 동영상 플랫폼에서 전 카테고리 1위 및 높은 조회수와 함께 큰 화제를 모았다.

본선 1차 팀 미션의 마지막 주자로 학생팀이 등장한다. 이들은 복잡한 아카펠라 구성으로 승부 볼 생각이었지만 음정이 따라주지 않아 초조해한다. 이에 학교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틈틈이 연습할 뿐만 아니라 이부자리를 깔면서도 화음 연습을 멈추지 않았다고. 그들은 본선 1차 사흘 전에 가까스로 음정을 잡기 시작했다는데. 마스터 장윤정은 “그 부담감들이 표정에서 읽혔어요”라며 솔직함을 전하지만, “후지이 씨가 발라드에 굉장히 잘 어울리는 음색으로 마무리를 해주신 것 같습니다”라며 칭찬도 더한다. 과연 6명의 하모니로 올 하트를 받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이날 본선 2차 1대1 데스매치부터는 새로운 6명의 마스터가 참가한다. 지금까지 모든 무대를 본 레전드 마스터 호소카와를 필두로 ‘감성 트로트 가수’ 안성훈, ‘일본 클래식 소프라노 가수’ 오카모토 토모타카 등이 합류한다. 안성훈은 “잘하는 걸 증명이 된 분들이기에 내가 어떤 매력으로 어떤 노래를 하는 사람인지 보여줄 수 있는 선곡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팬이 가장 많이 생기는 라운드로 준비하신 만큼 잘 보여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응원도 아끼지 않는다.

이런 가운데, 중학생 때 데뷔한 일본의 신동 우시지마 류타가 1대1 데스매치로 한국의 신동 야나기와의 맞대결을 통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우시지마 류타가 선곡한 노래를 안다는 안성훈은 “노래가 시작할 때부터 보석같은 목소리로 불러주셔서 원곡 가수분이 생각이 안 날 정도로 너무 멋진 무대였습니다”라며 감동을 표한다. 그의 인생 굴곡을 담은 노래로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오디션 명가 TV CHOSUN의 대표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의 일본판 ‘미스터트롯 재팬’은 10일 토요일 오후 3시 40분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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