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22일) 빌바오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토트넘 훗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대 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주장인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진행된 우승 세레모니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직후 누리꾼들사이에서는 트로피와 주장 완장, 유니폼 등판의 새겨진 7번 유니폼, 허리에 두른 태극기가 나란히 찍힌 손흥민의 ‘인생샷’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토트넘 인스타그램에는 비하인드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 손흥민은 부어 오른 이마를 보이며 “이것 봐라. 세레모니 중 누가 밀어서 트로피에 맞았다”라고 해맑게 이야기했다. 이후 전혀 개의치 않은 듯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다.
이번 경기를 통해 토트넘은 17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됐고 손흥민은 생애 첫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에 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 등 옛 동료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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