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G-DRAGON(지드래곤)이 열정을 다한 갓벽한 무대들로 호주의 겨울 기온을 수직 상승시켰다.
G-DRAGON은 지난 2일과 3일에는 호주 시드니의 쿠도스 뱅크 아레나(Qudos Bank Arena)에서, 6일과 7일에는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Rod Laver Arena)에서 월드투어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 (G-DRAGON 월드투어 ‘위버맨쉬’)’를 개최, 총 4일간 4만 6천여 호주 관객들과 만났다.
특히 홀로 2시간이 넘는 공연 무대를 꽉 채우는 G-DRAGON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는 물론 섹시함과 귀여움을 오가는 그의 다채로운 매력이 현지 호주 팬들로 하여금 ‘GD’를 연호하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이번 월드투어의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색 장미 재킷부터 화려하게 반짝이는 화이트 롱 코트, 아이보리색 수트에 밀집 페도라 등 각 무대에 어울리는 의상이 곡의 무드를 더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G-DRAGON은 호주의 상징 동물인 코알라 모자를 쓰고 등장, 호주 팬들의 폭발적인 함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처럼 G-DRAGON은 도쿄,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에 이어 호주 2개 도시 공연까지 성료하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만들고 있다. 이후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타이베이 공연을 이어가며 쿠알라룸푸르,자카르타, 방콕, 홍콩 등 아시아와 뉴어크,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프랑스 파리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를 잇따라 진행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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