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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맛녀석’ 90년대 레전드 총출동!

한효주 기자
2025-10-02 1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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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HE 맛있는 녀석들’ (제공: 코미디TV)

오는 3일 방송되는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90년대를 풍미한 레전드 가수들이 총출동해 추억의 무대를 펼친다.
 
이번 방송은 ‘밥과 음악 사이’ 특집으로 90년대 감성과 열기, 그리고 맛있는 먹방이 어우러진 풍성한 시간을 선사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녀와의 이별’로 시원한 가창력을 뽐낸 김현정과 ‘버스안에서’로 전 국민이 ‘아니야 난 괜찮아’를 떼창하게 한 혼성그룹 자자가 아침 8시부터 히트곡을 열창하며 촬영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이어지는 중식 공연은 ‘너는 왜’의 현진영이 진한 향수를 자극하며 무대에 오른다.
 
특히 ‘수퇘지와 아이돌’로 변신한 김준현, 문세윤, 황제성, 김해준은 조식 무대로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퍼포먼스로 재현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진짜 현진영이 깜짝 등장하자, 멤버들은 말문이 막힐 정도로 놀라워하며 또 한 번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한편 자자의 유영은 공복 상태로 촬영에 임하다, 음식 앞에서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 게스트도 예외 없다는 제작진의 ‘한입만’ 규칙에 유영은 “땀 흘렸는데 밥을 안 준다고요?”라며 발끈해 웃음을 유발한다.
 
반면 같은 멤버 조원상은 소식좌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낸다. 조원상은 감칠맛으로 꽈리고추를 한 입 시식한 뒤 “배불러요”라고 말해 멤버들을 충격에 빠뜨린다. 이에 김해준이 “라면 한 그릇은 드시나요?”라고 묻자, 조원상은 “라면은 절반 정도 남긴다”고 답했고, 황제성이 “라면에 밥 말아본 적 없어요?”라는 질문에는 “라면에 밥까지 말아요?”라는 반응을 보여 촬영장을 얼음으로 만든다.
 
이에 ‘쪼는맛 게임에서 유영이 “너는 어차피 깨작거리잖아”라며 원상의 한입만 당첨을 기원하는 팀킬로 폭소를 안긴다.
 
소식좌 산다라박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깨작이형’ 자자의 조원상, 그리고 공복 예민녀로 웃음을 준 유영의 활약은 오는 3일 저녁 8시,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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