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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화성 코리요 라인업

박지혜 기자
2025-10-03 08: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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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화성 코리요 라인업 (사진=불꽃야구)

불꽃 파이터즈가 홈구장에서 첫발을 내딛는다.

오는 6일(월) 저녁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23화에서는 패배 뒤 도약을 꿈꾸는 불꽃 파이터즈와 기백이 넘치는 도전자, 독립구단 화성 코리요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게임은 불꽃 파이터즈의 전용 구장인 파이터즈 파크의 개장 경기로 선수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설레는 마음으로 경기장에 들어선 선수들은 홈구장에서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겠다고 다짐한다.

지난 경기 패배의 후유증은 이날까지 이어진다. 장시원 단장은 “저 때문인 것 같다”며 자책하고 바꿔야 할 징크스를 줄줄 읊는다. 뿐만 아니라 김성근 감독은 전체 미팅으로 선수들의 승부욕을 일깨운다. 김성근 감독의 뼈 있는 말에 파이터즈는 한껏 진지해지고, 홈구장 입성으로 들뜬 마음을 다잡는다.

한편, 원소속팀 화성 코리요로 돌아가 경기를 준비하는 강동우는 웜업을 하는 파이터즈에게 다가가 “스파이 역할을 하러 왔다”고 해맑게 고백한다. 이후 화성 코리요의 라커룸으로 향한 그는 파이터즈의 전력을 상세히 전달하며 경계해야 할 주요 인물을 짚어준다고. “저희 팀이 정말 불방망이 팀인데,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힌 강동우가 파이터즈에게 자신의 진가를 보여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본격적인 라인업 발표 전, 신재영의 어머니가 전 선수단에 산삼을 돌리면서 라커룸에는 “산삼으로 선발?”이라는 농담이 오간다. 이광길 수석코치는 라인업을 부르기 시작하고, 유희관은 “충격적이네”라며 눈동자가 흔들리는 모습으로 그들만의 경쟁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산삼 게이트’가 불러온 라인업은 지난번 게임과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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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화성 코리요 라인업 (사진=불꽃야구)

한편, '불꽃야구’ 22화에서는 불꽃 파이터즈가 2025시즌 첫 패배를 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서울고와 맞붙은 경기에서 파이터즈는 정근우와 박용택의 활약으로 역전을 만들었지만, 서울고의 끈질긴 반격에 7회 동점을 허용했다. 연장전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서울고 오타니’ 김지우가 마운드와 주루에서 모두 활약하며 서울고가 3:2 승리를 거뒀다.

경기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장면들로 가득했다. 파이터즈는 이택근, 임상우의 타격으로 재역전의 기회를 잡았으나 서울고의 철벽 수비와 송구에 막혔다. 10회 승부치기에서 서울고는 김지우의 득점으로 앞서갔고, 마지막 공격에서 파이터즈는 끝내기 찬스를 만들었지만 3루 주자의 견제사로 무너졌다. 창단 이후 이어온 무패 행진이 마감되자 선수들과 팬들은 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번 방송은 공개 17분 만에 동시 접속자 10만 명을 돌파하고, 최고 20만 7천 명까지 시청자가 몰리며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시청자들은 “서울고 수준이 프로급”, “이대은 제2의 전성기”, “임상우 진짜 스타”라며 뜨겁게 호응했다

‘불꽃야구’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불꽃 파이터즈와 화성 코리요의 경기는 오는 6일(월) 저녁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StudioC1_offici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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