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최고의 화제작 <웨폰>이 오는 15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올 가을 극장가에 다양한 매력을 가진 공포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흥행에 귀추가 주목된다.
흔히 공포 영화의 성수기를 여름으로 꼽았지만, 이제는 판도가 달라졌다. 계절과는 상관 없이 극장에서 공포 영화를 찾는 관객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공포 영화의 열기가 가을에도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해외에서 화제를 모은 작품들이 잇달아 개봉을 앞두고 있어 국내 관객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15일 개봉을 앞둔 <웨폰> 은 단연 그 화제의 중심에 선 최고의 기대작이다. 시나리오 단계부터 할리우드의 여러 제작사가 러브콜을 보낸 것은 물론, <겟 아웃><어스>의 조던 필 감독 역시 욕심을 냈던 작품이라는 이야기가 퍼지며 관객들은 개봉 만을 손꼽아 기다려왔다.
북미 개봉 즉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전 세계 41개국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그 작품성과 오락성을 모두 입증했다. 9월까지의 누적 수익은 2억 6천만 달러에 달한다. (Box Office Mojo 집계 2025.09.30 기준 $264,911,965)
특히 긴장감 넘치는 탄탄한 스토리텔링에 반전이 거듭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구성이 찬사를 받고 있다.
씨네21 김경수 객원기자는 “릴스 멍보다 시간이 빨리 흐르는 마술적 화법. 블랙코미디와 호러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스토리 곡예. 로켓보다 폭발적인 입담으로 지적 쾌감을 정확히 조준한다”고 극찬했다.
<웨폰>에 이어 10월 22일에 개봉하는 <8번 출구> 는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190만 회를 돌파한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무한루프의 지하도에 갇혀 8번 출구를 찾아 헤매는 남자의 이야기다.

전 세계 2100억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블랙폰>의 속편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국내 관객들이 손꼽아 개봉을 기다려온 공포 영화들이 잇달아 개봉하는 10월,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이목을 끄는 가운데,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공포를 보여줄 영화 <웨폰> 이 드디어 10월 15일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