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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부산고 직관 투혼

박지혜 기자
2025-10-18 08: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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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부산고 직관 투혼 (사진=스튜디오C1)

불꽃 파이터즈와 부산고가 각 팀 타자들의 분전에 진땀을 흘린다.

오는 20일(월) 저녁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25화에서는 타격 전쟁으로 보는 이들을 흥분시킨 불꽃 파이터즈와 부산고의 직관 경기가 펼쳐진다.

부산고는 경기를 뒤집기 위해 강공을 택한다. 이들은 초구부터 노리는 과감함으로 신재영을 당황시키고, 부산고의 더그아웃은 순식간에 끓어오른다. 이에 파이터즈의 분위기는 차게 얼어붙고, 신재영은 본인 스스로를 다그친다. 심장을 철렁이게 하는 승부의 연속, 파이터즈가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방송에 이어 불펜을 가동한 부산고는 배짱 있는 투수를 마운드에 올린다. 이 투수는 김재호와의 승부에서 밝은 미소를 보여 눈길을 끈다고. 반면 김재호는 놀란 듯 입을 떡 벌려 웃음을 자아낸다. 대결을 즐기는 듯한 부산고 투수의 피칭에 모두가 이 승부를 흥미롭게 바라본다. 밝은 미소 아래 숨겨진 물러설 수 없는 대결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파이터즈는 창단 첫 사직 직관 승리를 위해 투혼을 발휘한다. 많은 팬들 앞, 긴장되는 상황에서도 차근차근 추가점 기회를 만들어가며 현장에 열기를 불어넣는다.

한편, 이대호는 본인을 저격하기 위해 올라온 부산고 1학년 언더 투수와 맞선다. 부산고는 위기를 틀어막고자, 이대호는 견고한 벽을 뚫고자 한다. 공 하나에 담긴 동상이몽, 이 대결의 결과를 결정지을 마지막 공이 던져지고, 사직구장은 환호로 물든다는데. 승자는 오로지 하나뿐인 극적인 경기, 그 결말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 13일 방송된 ‘불꽃야구’ 24화에서는 불꽃 파이터즈가 구도 부산에서 창단 첫 직관 경기를 치렀다. 경기 전 니퍼트의 전력 이탈과 김성근 감독의 컨디션 난조라는 악재가 겹쳤지만, 선수들은 결연히 뭉쳤다. 

선발 송승준은 사직구장 복귀전에서 노련한 투구로 1회를 막아냈으나 2회 위기에 직면했고, 신재영이 등판해 만루 상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분위기를 살렸다. 이어 이광길 감독 대행의 지략이 빛을 발하며 2회 말 만루 찬스에서 김재호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파이터즈는 기세를 이어 3회 박용택·이대호의 연속 안타와 정의윤의 밀어내기 볼넷, 이택근의 2루타로 대거 3점을 추가해 4-0 리드를 만들었다. 

이날 방송은 공개 직후 동시 접속자 수 10만 명을 넘기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시청자들은 송승준과 신재영의 투혼, 그리고 노련한 타선에 열광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부산고의 반격과 파이터즈의 수성 여부가 그려질 예정이며, 팬들의 기대감은 한층 고조되고 있다.

두 팀의 진검승부는 오는 20일(월) 저녁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StudioC1_offici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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