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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시누이’ 박수지, 불화설 해명…“늘 감사한 마음”

송미희 기자
2025-10-20 15: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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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시누이’ 박수지, 불화설 해명…“늘 감사한 마음” (출처: 박수지 인스타그램)


가수 미나 시누이이자 류필립의 누나인 박수지가 거듭된 불화설에 장문의 심경 글을 올렸다.

박수지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너무 늦었지만 댓글의 표현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해서 제가 뜻을 다르게 받아들였다"며 "미나 언니를 겨냥하거나 누군가를 탓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도움 주셨던 미나 언니께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미나 언니는 그저 제 곁에서 묵묵히 응원해주고 믿어준 사람"이라고 했다.

또 박수지는 미나로부터 금전적 도움까지 받았다며 "언니의 다정함이 저를 살렸고, 지금의 저를 만들어줬다"고 털어놨다.

한편 박수지는 다이어트 콘텐츠를 함께 이어가던 류필립 미나 부부와 갈라선 후 홀로서기에 나선 상태. 앞서 그는 10개월 만에 150kg에서 78kg까지 감량했지만, 번아웃으로 요요 증상이 왔다고 밝힌 바 있다.

박수지는 류필립 미나 부부와의 불화설을 해명한 뒤 "혼자 저만의 방식으로 감량을 해보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박수지의 댓글이 일부 누리꾼들의 오해를 불렀고, 류필립은 직접 답댓글을 남기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류필립은 "누나가 더이상 우리의 도움이 필요없다고 해 도와줄 수 없게 됐다. 결과적으로 안 좋게 돼 많이 힘들고 그로 인해 잘 안 본다"면서도 "가족으로서 절연을 한 것이 아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다"고 해명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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