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가 시청률 최고조를 기록하는 가운데, 극중 ‘정차란’ 역을 맡은 배우 김혜은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5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비하인드 스틸을 통해 김혜은의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예고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김혜은은 ‘대표 정차란’이라는 명패 앞에서 결연한 표정으로 업무에 몰두하는 모습으로, 199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의 시대적 분위기를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김혜은의 연기력은 이번 비하인드 스틸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전화기를 든 손의 긴장감, 무언가를 응시하는 날카로운 눈빛, 미세하게 변하는 입꼬리의 움직임까지, 단 한 장의 사진 속에서도 ‘정차란’이라는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특히 그는 ‘정차란’이라는 캐릭터에 자신만의 독창적인 해석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90년대 말 격동의 시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성 사업가의 강인함과, 그 이면에 숨겨진 인간적인 취약함을 절묘한 균형으로 표현해내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한 시청자는 “김혜은의 연기를 보면 대사가 없어도 정차란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감정인지가 고스란히 느껴진다”며 “손동작 하나, 표정 변화 하나까지 모든 것이 계산된 연기”라고 극찬했다.
‘태풍상사’는 최근 방송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공개된 스틸 속 결연한 표정의 ‘정차란’은 앞서 보여주었던 모습보다 더욱 날카로운 표정이기에 ‘태풍’과 ‘미선’에게 어떤 결과를 미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폭발하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김혜은 연기 미쳤다”, “정차란 캐릭터 너무 매력적”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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