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한세인이 bnt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2006년 광고모델로 데뷔한 한세인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배우와 모델 활동을 병행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이다. 연예계 활동뿐만 아니라 뷰티메디컬 기업 CEO로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기도 하다.
Q. 화보 촬영 소감
“그동안 bnt 화보 촬영을 바라왔기에 정말 기쁘다. 한국에서의 활동을 재개하는 느낌이 들어서 감회가 새롭다”
Q. 최근 근황은
“중국에서 배우,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항저우에 있는 ai기반 뷰티메디컬 회사를 키우는 일에도 열중하고 있다”

Q. 어린 나이에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어렸을 때부터 키가 크고 작은 얼굴에 성숙한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소위 말해 길거리 캐스팅으로 중학생 때 잡지 모델이 됐다. 이후 자연스럽게 TV 광고계에 입문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Q. 중국에서 오랜 기간 활동했는데 언어 문제는 없었나
“중국어도 못하면서 중국에서의 활동에 도전 하게 되었다. 현재는 HSK 자격등도 취득하며 중국 복단대학교에서 유학실력을 바탕으로 수준급 중국어 실력을 구사한다. 총 모국어포함 4개국어를 완벽하게 구사 하기 때문에 다른 나라 언어를 배우는 것에 대해선 크게 거부감이 없었다”
Q. 모델로서 다양한 런웨이에 섰다.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쇼가 있다면
Q. 현재는 CEO로도 활동 중이다. 연예계 활동과 병행하며 애로사항은 없는지
“사업은 대학생 때 시작했다. 어린 나이에 연예계 활동을 병행하면서 메이캔들 센트브랜드를 창립했다. 롯데백화점에 팝업스토어도 열고 납품도 6년 정도 진행했다. 사업을 하는 게 자연스레 삶의 한 부분이 되어서 그런지 현재 특별한 고충은 없다”
Q.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해 ‘나인뮤지스’ 데뷔를 준비한 적이 있다. 어떤 계기로 참여하게 된 건지
“당시 소속사 실장님께서 이러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데 함께 참여해 보지 않겠느냐고 제의했다. 워낙 춤추는 것을 좋아해서 참여하게 됐다. 하지만 걸그룹 데뷔는 내 성향에 맞지 않았다. 혼자만의 색깔을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나의 길을 가고 싶었다”

Q. 대학교 영화과 출신이다. 영화를 공부했던 이유는
“살면서 느끼고 형성해 온 철학과 감정을 담아내기에, 영화라는 건 참 좋은 수단인 것 같다. 영화를 통해 나를 표현하고 싶었다. 인생은 짧지만 작품은 오래 남지 않는가. 언젠가 내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이 있다. 연예계 활동을 하며 실력에 비해 빛을 보지 못한 친구들과 함께 하고픈 마음도 있다”
Q. 찍어보고 싶은 영화 스타일이 있다면
“뤽 베송의 ‘레옹’ 같이 하드보일드한 작품. 혹은 이와이 슌지 같이 다크한 느낌의 작품을 찍어보고 싶다”
Q. 독서가 취미라고 들었다. 최근 인상 깊게 읽은 책을 꼽자면
“메이 머스크의 ‘여자는 계획을 세운다’라는 책이다. 일론 머스크를 키운 모델 출신의 어머니가 쓴 책이다. 또 요즘엔 쇼펜하우어를 읽고 있다. 내가 원래 염세주의자 성향이 있다. 전부터 쇼펜하우어를 좋아했는데, 최근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라는 책을 통해 그의 사상을 다시 톺아 보고 있다. 보다 행복하게 살기 위해, 일상 속에서 마음을 편하게 먹고 내려놓아야 될 것들을 내려놓자고 생각 중이다”
Q. 향후 활동 목표는
“엔터테이너로서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모델로서, 연기자로서, 그리고 셀러브리티로서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싶다. 최근에는 디지털 싱글을 준비 중이다. K팝, K컬쳐를 중국에 알리는데 일조하고 싶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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