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1일 방송된 TV CHOSUN ‘트롯 올스타전: 금요일 밤에’(이하 ‘금밤’)는 무주반딧불축제 현장에서 펼쳐지는 뜨거운 한여름의 트롯 축제가 담겼다. 이 날 공연에 앞서 무주 태권도원의 전망대를 즐기러 떠난 미스김에게는 뜻밖의 사실이 발견됐다. 흔들리는 모노레일에 긴장해 그대로 얼음이 되어버린 것.
미스김과 남궁진의 러브라인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무주의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뮤직비디오를 찍어보자는 김용필의 제안에 미스김과 남궁진이 상황극을 펼치게 된 것이다. “아름답다”며 미스김에게 호감을 보인 남궁진은 배아현의 ‘빙빙빙’ 노래에 맞춰 빙빙빙 굴러 프로포즈를 했고, 미스김이 이를 승낙하며 행복한 연인이 되는 것으로 상황극은 끝을 맺었다.
밤이 되어 시작한 공연에서 미스김은 김지애 원곡의 ‘물레야’ 무대를 꾸몄다. 간주 구간에서 깜찍한 안무 보여주며 무대에 시동을 걸기 시작한 미스김은 곡이 시작되자마자 풍부하고 시원한 사이다 보이스를 선보이며 무주 시민들을 놀라게 했다. 공연장이 울릴 만큼 쩌렁쩌렁한 소리는 미스김의 존재감을 십분 돋보였다.
이 날 앙코르 무대에서는 미스김의 ‘될놈’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중독성 가득한 멜로디에 미스김의 역대급 가창력이 더해진 뜨거운 ‘될놈’에 무주 시민들은 무한떼창으로 보답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될놈’을 외치게 하는 미스김의 신명나는 긍정 에너지는 앞으로도 전국 행사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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