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김유정의 ‘X’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오는 6일(목)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측은 4일 백아진(김유정 분), 윤준서(김영대 분), 김재오(김도훈 분), 그리고 심성희(김이경 분)의 학창 시절 스틸 컷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스위트홈’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을 연출한 레전드 히트 메이커 이응복 감독과 티빙의 첫 만남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의 박소현 감독이 공동 연출을, 2018년 KBS 단막극 극본 공모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자원 작가와 글로벌 흥행을 이끈 웹툰 원작자 반지운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아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강렬하고 파격적인 서막을 열 1-4회 공개를 앞두고, 이날 공개된 사진은 백아진과 심성희의 관계 구도를 한눈에 보여준다. 같은 학교 같은 반으로 만났지만 좀처럼 가까워질 수 없었던 두 사람. 심성희가 전교 1등을 빼앗긴 후, 백아진을 의식하고 견제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의 질투와 승부욕은 점점 분노와 증오로 들끓는다. 갑자기 예고 없이 물세례를 퍼붓고, 심지어 식판 위로 우유를 쏟는 심성희의 행동들은 가히 충격적이다. 단순한 라이벌 관계를 넘어서 백아진의 악연이자 ‘X’가 될 것을 짐작게 한다.
그러나 당하고만 있을 백아진이 아니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는 윤준서와 김재오가 심성희를 만나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윤준서는 단둘이 옥상에 올라 부드러운 눈빛으로 시선을 맞추며 설레는 착각을 자아내는가 하면, 김재오는 교실 뒤에서 매서운 눈길로 무언의 경고를 보내며 몰아세워 압박한다. 오직 백아진만을 위해서 움직이는 윤준서와 김재오, 세 사람의 특별한 관계성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오는 6일(목) 공개되는 '친애하는 X' 1-4회는 톱스타로서 최절정에 오른 백아진의 눈부시게 화려한 성공 너머 감춰진 어두운 과거와 상처, 위험한 비밀이 밝혀진다.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의 죽음과 아버지의 재혼, 부모에서 계모로 이어진 학대 등 지옥보다 더 지옥 같은 삶을 살던 백아진과 그런 그의 ‘구원자’가 되기를 자처하는 윤준서의 애틋하고 처절한 서사도 함께 그려질 예정.
한편,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는 오는 6일(목) 오후 6시에 1-4회를 공개한다. 이후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두 편씩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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