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cer

PSG 이강인, 뮌헨 상대로 ‘축구도사’ 모드 발동

이현승 기자
2025-11-05 13:08:25
기사 이미지
PSG 이강인, 뮌헨 상대로 ‘축구도사’ 모드 (출처: 이강인 인스타그램)


PSG 소속 이강인이 팀 패배 속에서도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쳤다.

5일 새벽 5시(한국 시간) PSG 홈 구장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는 PSG와 뮌헨 간의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4차전이 펼쳐졌다.

선제골은 전반 4분 만에 터졌다. PSG 수비진의 롱패스 미스를 끊어낸 뮌헨은 곧장 역습에 나섰고, 혼전 상황에서 루이스 디아즈가 골을 뽑아냈다.

PSG는 21분 만회골을 터뜨렸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다. 24분에는 뎀벨레가 부상으로 빠지는 악재까지 겹쳤다. 이강인은 이때 뎀벨레와 교체되어 출전했다.

31분 디아즈는 전방 압박을 통해 마르퀴뇨스에게 빼앗은 공을 또 한 번 득점으로 연결 지었다. 디아즈는 전반 내내 좋은 경기력을 이어갔으나, 전반 추가시간 하키미에게 양발 태클을 가해 퇴장 당하며 팀의 위기를 불러 왔다.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에서 분투했다. 크로스와 스루패스로 여러 차례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더니, 73분에는 크로스를 통해 네베스의 골을 어시스트 했다.

이후에도 이강인은 공격적인 패스와 중거리슛을 시도하며 맹활약 했으나, 팀은 끝내 2대1로 패배했다. 

한편 뮌헨의 김민재는 수비 강화를 위해 79분 투입되었다.

이 경기로 인해 PSG는 조 3위, 뮌헨은 1위에 자리하게 되었다.

이현승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