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10일) 저녁 8시 10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홈쇼핑계를 평정한 ‘완판남’ 염경환 편이 방송된다.
이날 염경환은 요리 연구가 이혜정과 코미디언 김지혜를 초대한다. 판매 전문 분야가 달라 서로 응원한다는 홈쇼핑계 레전드 세 사람은 MC 박경림이 음식을 바로 입에 넣자, 홈쇼핑에서는 음식을 충분히 보여주고 먹어야 한다며 훈수를 두어 웃음을 자아낸다.
한 달에 100여 개의 방송을 소화해 낸다는 염경환은 자신의 일정을 감당할 수 있는 매니저가 없어 자칭 인간 내비게이션이 되어 혼자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힌다. 또한 차가 망가질 때를 대비해 2대의 차량을 번갈아 운전하고, 주 5일은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홈쇼핑 회사 근처에서 잔다는데. 그런 그의 인기를 실감하듯 녹화 도중에도 홈쇼핑 섭외 전화가 쉴 새 없이 걸려 와 절친들의 부러움을 산다.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는 “과거에는 이보다 더 힘든 적도 있었기에 내공이 쌓인 것 같다”고 털어놓은 그는, 방송 일이 없던 시절 아내와 함께 1년간 소형 승합차를 몰고 여의도에서 넥타이, 양말, 벨트를 팔았던 경험을 고백하며 “혼자였으면 안 했을 일이지만, 가정이 생기니 창피하지 않았다”고 전해 가장으로서 남다른 책임감을 드러낸다. 또한 힘든 시기에도 묵묵히 곁을 지켜준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남편 박준형과 결혼 20주년을 맞이한 김지혜는 홈쇼핑으로 남편 수입의 10배 이상을 벌게 되자 박준형이 갑자기 설거지를 도맡아 하기 시작했다고 폭로한다. 이어 “네가 안 벌면 어차피 다른 사람이 번다”는 박준형의 가스라이팅 때문에 열심히 일하게 되었다고 밝혀 절친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남편이 후배들 밥을 사줄 때 내 카드를 쓴다’며 남편의 큰 그림인 것 같다고 폭로를 이어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모두의 절친 MC 박경림과 함께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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