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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의 피자가게2’ 2차 포스터 공개

윤이현 기자
2025-11-10 1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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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의 피자가게 2’ 2차 포스터 2종 전격 공개 (제공: 유니버셜 픽쳐스)


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의 두 번째 이야기 ‘프레디의 피자가게2’가 더욱 다채로워진 애니메트로닉스 캐릭터들의 등장을 알리는 2차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프레디의 피자가게’ 시리즈의 마스코트이자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애니메트로닉스 캐릭터들이 어둠 속에서 밖으로 나오려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붉은색 배경의 포스터에는 ‘프레디의 피자가게’ 본점을 중심으로 세계관이 확장되면서 새롭게 등장하는 신형 애니메트로닉스들이 소개되어 관심을 이끈다.

이들은 전편에 등장했던 ‘프레디와 친구들’을 떠올리게 하지만, 한층 세련된 외관과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더욱 기괴하고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안면 인식 시스템이 추가되어 강화된 기능으로 세상을 공포에 몰아넣을 예정이다.

또 다른 포스터는 원조 피자가게 애니메트로닉스들인 프레디, 치카, 보니, 폭시가 다시 찾아올 것임을 예고해 반가움을 더한다. 신체의 일부만 드러나 있음에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는 이들은 신형들과 달리 낡고 훼손된 비주얼로 섬뜩한 인상을 남긴다.

여기에 “다시 밤이 되었습니다. 이제 밖으로 나가주세요”라는 문구는 애니메트로닉스들이 더 이상 피자가게에만 머무르지 않고 세상 밖으로 나서며 더욱 강력한 사건이 벌어질 것임을 암시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2’는 불길한 소문과 괴담으로 폐업한 ‘프레디의 피자가게’ 본점의 문이 열리고 애니메트로닉스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 다시 공포가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전작의 연출을 맡은 엠마 타미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아 시리즈만의 개성 넘치는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인다.

또한 조쉬 허처슨, 엘리자베스 라일, 파이퍼 루비오, 매튜 릴러드 등 전작의 흥행을 이끌었던 배우들이 함께해 믿고 보는 케미로 스토리에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해당 영화의 게임 원작자인 스콧 코슨이 전작에 이어 제작에 참여해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더욱 다채로워진 캐릭터들과 함께 한 단계 진화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프레디의 피자가게2’는 오는 12월 3일 개봉 예정이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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