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들의 발라드’ 에서 천범석, 민수현, 강지연, 최은빈, 이지훈, 김윤이, 이준석, 최혜나, 권미나, 이예지, 정지웅, 홍승민, 제레미, 박서정 참가자의 3라운드 듀엣 대전의 초박빙 대결이 펼쳐진다.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 8회가 3라운드 듀엣 대전에서 심사위원단인 탑백귀들을 집단 혼란에 빠뜨린 역대급 대진을 공개한다. 오늘(11일) 밤 9시에 방송되는 ‘우리들의 발라드’ 8회에서는 세미파이널로 가는 마지막 관문 앞에서 참가자들이 모든 것을 쏟아부은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인이 사랑한 발라드 TOP 100 차트의 명곡으로 진행되는 3라운드 경연이 이어진다. 먼저 3라운드의 유일한 3인조인 이민지, 제레미, 박서정이 전람회의 ‘취중진담’을 선곡해 무대에 오른다. 세 참가자는 원곡의 감성을 살리면서도 자신들만의 색깔을 더한 편곡과 완벽한 호흡으로 환상적인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탑백귀들은 팀으로서 보여줄 수 있는 모범 답안과 같은 무대였다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극찬을 쏟아냈다는 전언이다.

이들에게 맞서는 상대는 풋풋한 감성을 자랑하는 임지성과 송지우이다. 두 사람은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선곡해 한 편의 청춘 드라마 같은 무대를 선보인다. 두 사람의 맑은 음색과 애틋한 케미스트리는 탑백귀들의 과몰입을 불렀다. 심사위원 미미는 “순정 만화를 한 페이지씩 보고 있는 느낌”이라며 감탄했고, 박경림 역시 “이 드라마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다”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무대에 완전히 매료된 모습을 보였다. 실력과 매력이 다른 두 팀의 무대에 단 한 팀만 선택해야 하는 탑백귀들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과연 세미파이널에 진출할 영광의 팀이 누가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고막 남친’ 천범석과 정지웅은 3라운드의 유일한 남남 듀엣으로 출격해 권미나, 이준석 팀과 맞붙는다. 두 사람은 최고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합숙까지 감행하며 열정적으로 무대를 준비했다. 천범석과 정지웅이 선보인 감미로운 무대에 MC 전현무는 “두 사람의 성대를 정말 훔치고 싶지 않나?”라며 달콤하면서도 살벌한 감상평을 남겨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사람이 어떤 곡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회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놀라운 성장과 감동적인 무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평균 나이 18.2세 참가자들이 선보이는 듀엣 무대를 통해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는 오늘(11일) 밤 9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