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장대소’ 박준형이 김종민 앞에서 ‘30년 절친’ 장혁을 디스한다.
이날 두 사람은 ‘미슐랭 맛집’에서 김종민과 만나 그가 부탁한 ‘콜’을 수행한다. 그러던 중 박준형은 ‘새신랑’ 김종민에게 “아내가 잘 해주는 음식이 뭐냐?”라고 묻는데 김종민은 “산적!”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장혁은 “산적이 왜 산적인 줄 아느냐? 산적들이 많이 먹어서~”라고 진지하게 아재 개그를 투척한다. 박준형은 한숨과 함께 “얘(장혁)가 하는 말의 10개 중 7개는 구라(거짓말)”라고 ‘30년 지기’의 증언을 내놓고, 김종민은 “아…, 이 형 그렇게 안 봤는데”라면서 장혁의 ‘아재력’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대환장 케미 속, 세 사람은 다음 ‘콜’ 현장으로 출동한다. “새 제품에 대해 정확한 평가를 해 달라”는 ‘콜’을 접수한 이들은 저마다 추리를 해보다 한 치과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의뢰인은 이들에게 “양치질은 하셨는지? 만약 잘 하셨다면 지금 점검해보겠다”면서 다짜고짜 개구기를 끼워준다. 결국 ‘건치미남’ 김종민은 개구기 굴욕 사태에 울기 일보 직전이 되고, ‘박장 브로’ 역시 곡소리를 터뜨린다.
그런가 하면, 우여곡절 끝에 ‘콜’을 해결한 세 사람은 의뢰인에게 소정의 ‘사례비’를 받는다. 이때 김종민은 자연스럽게 뒷주머니에 돈을 넣는다. 하지만 장혁은 진지하게 일장연설을 늘어놓고, 당황한 김종민은 슬며시 ‘사례비’를 토해내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안긴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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