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빛나는 존재, 이용채 [인터뷰]

한효주 기자
2025-12-01 13: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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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은 난닝구 제품.

뮤지컬 ‘문나이트’ ‘드림하이’ ‘써니텐’ 등 무대에 오르며 관객들과 만나 소통 중인 뮤지컬배우 이용채가 bnt와 만났다.

이번 화보에서 그는 내추럴한 무드부터 시크 콘셉트까지 자신만의 색을 표출해 보이며 팔색조 매력을 자아냈다.

자기만의 빛으로 사람들을 끌어당기고, 빛나는 인생을 살면서 타인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존재이고 싶다는 그. 추후 활동을 통해 반짝이는 사람으로 거듭날 뮤지컬배우 이용채의 이야기를 전한다.

Q. 화보 촬영 소감

“다양한 콘셉트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서 너무 즐거웠다. 카메라 앞 ‘이용채’라는 아티스트로서 존재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Q. 최근 근황

“뮤지컬 ‘써니텐’이라는 작품을 하고 있다. 또 내년에 새로운 활동을 하려고 준비 중에 있다”

Q. 자신의 성격과 매력을 반영한 ‘다섯 글자’ 자기 PR

“‘빛나는 존재’. 외적인 매력뿐만 아니라 내적 매력까지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자기만의 빛으로 사람들을 끌어당기고, 빛나는 인생을 살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과 꿈을 줄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다”

Q. 가수에서 뮤지컬배우로, 아쉬움은 없는지

“아쉬움이라기 보단 또 다른 도전, 새로운 장르의 개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가수 활동을 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드리지 못한 부분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뮤지컬배우는 어렸을 때부터 가지고 있던 또 다른 꿈이었다. 배우로서 무대에 서는 것 또한 너무나 감사한 기회이기 때문에 행복하다. 가수 활동도 놓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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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과 팬츠는 namilia 제품.

Q. 내년 음원 발매 계획 중이라고, 살짝 스포 한다면


“힙합을 베이스로 한 음원 발매를 계획 중이다. 보여드리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Q. 본격적으로 뮤지컬을 시작하게 된 계기

“가수 활동을 중단하게 되고 공백기를 가지고 있었던 와중에 지인이 뮤지컬을 하는 것을 보고 연락을 하게 됐다가 우연히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전국에 있는 학교를 돌아다니면서 공연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여러 오디션을 거쳐 뮤지컬 무대에 오르고 있다”

Q. 이용채가 말하는 뮤지컬의 매력

“노래, 춤, 연기가 어우러져 하나의 무대를 만드는 종합예술이라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라 생각한다. 꿈이 만능 엔터테이너인 만큼 모든 것들을 보여 드릴 수 있고 관객들과 화합되어 소통을 할 수 있는 좋은 예술이라 너무 좋다.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에너지, 내가 받는 그 감동들은 말로 설명할 수 없다”

Q. 뮤지컬 ‘드림하이’ ‘문나이트’ ‘써니텐’ 무대에 오르면서 생기는 욕심이 있나
 
“너무 많은 욕심이 생겨서 큰일이다(웃음). 더 다양한 작품을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좋은 뮤지컬 작품들이 너무 많아서 소극장, 대극장 가릴 것 없이 더 많은 캐릭터들로 관객들 앞에 나서고 싶다. 다가올 미래에 어떤 모습으로 활동을 하게 될지 그 무엇도 알 수 없지만 뮤지컬 무대에 꾸준히 오르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

Q. 추후 해보고 싶은 활동

“영화에 출연해보고 싶다. 배우로서 영화에 출연할 수 있게 된다면 너무 영광스러울 것 같다”

Q. 꼭 함께 작품에서 만나보고 싶은 배우

“정선아 배우님. 학창 시절부터 배우님의 매력에 푹 빠져버려서 실제로 만나 뵙고 싶다. 독보적인 캐릭터와 보이스를 가진 매력적인 모습들 모두 존경하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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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은 비건타이거, 집업은 h&m, 스커트는 게이트리스 제품.

Q. 인생이나 활동 방면에서 슬럼프는 없었나, 있다면 어떻게 극복했는지


“보이지 않는 미래, 반복되는 좋지 않은 사건들로 인해 여러 번의 슬럼프를 겪으며 무대 공포증이 생겼었다.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들을 보내고 휴식기를 가지면서 최대한 행복한 시간들을 가지기 위해 노력했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바는 대중들과 소통하고 무대에 서는 것임을 다시 한번 깨닫고, 나라는 사람에 대해 인정하기 시작했다. 무서워도 한 발짝씩 다가가려고 노력하면서 공포증도 서서히 나아진 것 같다. 대중 앞에서 또 무대에 서 있는 것이 아직까지 조금 무섭고 두려울 때도 있지만 요즘 너무 행복하다”

Q. 출연해보고 싶은 프로그램

“힐링·여행프로그램이나 음식 관련 프로그램 출연해 보고 싶다. 개인적으로 여행도 정말 좋아하고 특히 음식에 욕심이 있기 때문에 재미있는 시간들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일상적인 모습들도 보여드리고 싶다”

Q. 롤모델 있는지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아티스트 비비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 하고 싶은 활동과 대중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을 멋있게 보여주고 있지 않나. 자유롭게 표현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고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

Q. MBTI & 본인이 바라본 자신은 어떤 사람인가

“겉바속촉 ESTP. 겉으로 보기에 굉장히 단단해 보이며 실제로도 강한 면이 많은데, 알고 보면 정 많고 의리 있다. 약간 사람 좋아하는 강아지 같고, 조금 부끄럽지만 애교둥이 같은 면도 있다(웃음). 하고자 하는 부분에 있어서 욕심이 많고 목표를 이뤄내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열정 있게 살아가는 사람이다”

Q. 이상형이 있다면

“존경할 수 있고 배울 점이 있는 사람, 다정한 사람 좋아한다”
 
Q. 평소 취미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도 좋아하고, 게임을 굉장히 좋아한다. 컴퓨터, 모바일 포함 모든 게임을 다 좋아하는 것 같다. 아무 생각 없이 빠져들어 즐길 수 있는 순수한 취미라고 생각된다”
 
Q. 대중들에게 뮤지컬배우 이용채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가

“좌우명이 ‘열심히, 잘 하자’이다. 열심히, 그리고 잘하면서도 매력 있는 배우, 또 보고 싶은 배우, 믿고 보는 배우가 되고 싶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열심히,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해서 나만의 색깔로 대중들을 매료시키는 뮤지컬배우이자 팔색조 이용채로 더욱 성장해 보겠다”

한효주 기자 hhz@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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