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헤리티지(K-Heritage)의 근원과 한국의 미학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12월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12월 4일부터 26일까지 가산SKV1센터 20층에서 열리며, 한국의 미학과 해학을 담은 민화 중 엄선된 호작도(호랑이와 까치 그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앞서 성공적으로 마친 '상하이 MGM Art Fair'의 앙코르 전시로, K-아트(K-ART)의 가능성을 자축하고 예술적 교감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더불어 한국적 조형미의 극치인 달항아리 작품들(작가 김판준, 장용길)과 “2025 서울아트페어(2025 SAF)”가 선정한 우수 작품들(작가 시슬리엘, 안호경, 한혜경)도 함께 선보여 풍성함을 더했다.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중국이나 일본과는 차별화된 한국 호랑이 특유의 '해학적 미학'을 체험하며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재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시 기간 중 2025년 12월 17일에는 ‘2025 서울아트페어포럼 SAFF’도 개최되며, 전시 메인 후원사인 닮음& CO(대표이사 장희영)의 전통 가야금 독주회와 전통미술간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마련되어, 전통미술과 전통음악의 만남으로도 한국 예술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최사인 에이스디에이엠(대표이사 김상우)의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저변에 깔린 문화예술의 가능성을 확대하고, K-헤리티지 아트(K-Heritage Art)의 국내외 미술시장 진출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기업들과의 콜라보와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아트(K-Art)로의 도약과 글로벌 아트마켓에서의 새로운 역할 수행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신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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