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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3' 인제 막국수, 감자전 맛집

이다겸 기자
2025-12-12 21: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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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3' 인제 들기름막국수, 감자전 맛집

12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3’가 강원도 인제와 홍천을 무대로 ‘여행하다 들리는 맛집’ 특집을 선보인다.

이날 ‘전현무계획3’는 시청자의 제보를 바탕으로 인제의 숨겨진 들기름 막국수 노포를 찾아가 미식 탐방에 나선다. 전현무는 “인제에 기가 막힌 맛집이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면서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그가 이끈 곳은 입구부터 긴 대기 행렬이 늘어선 인제의 한 옛날 막국수 식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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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3'

식당 내부에 들어서자 벽면을 가득 채운 이병헌, 박찬욱 감독 등 톱스타와 거장들의 사인이 이곳이 범상치 않은 ‘찐 맛집’임을 증명했다. 특히 1978년 개업했다는 문구를 확인한 전현무는 “나보다 딱 한 살 동생이다”라며 특유의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고, 소중한 정보를 준 제보자에게는 ‘전현무계획’ 책을 선물하겠다고 공언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긴 기다림 끝에 자리에 앉은 두 사람은 100% 감자로만 부쳐낸 쫀득한 감자전과 식당의 자랑인 막국수를 주문해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했다. 막국수를 한 입 맛본 전현무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내가 생각했던 평범한 맛이 아니다”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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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들기름, 식초, 시원한 동치미 국물 등 무엇을 첨가하느냐에 따라 맛의 표정이 확실하게 바뀐다”라고 극찬하며 쉴 새 없이 젓가락을 움직여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시청자의 제보로 발굴해 낸 인제 막국수 노포의 특별한 맛과 전현무의 생생한 먹방은 12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N ‘전현무계획3’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