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21일 ‘SBS 8뉴스’에 출연했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인터뷰 말미에 뉴스 스튜디오에서 특별 퍼포먼스도 선사했다. 빌보드 200 8연속 1위 데뷔 기록을 세운 이후 그룹 멤버 전원이 함께 한 인터뷰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SBS는 8뉴스 방영분 이외에도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인터뷰 풀영상, 현장 비하인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방찬은 2022년 ‘오디너리(ODDINARY)’ 이후 ‘두 잇(DO IT)’까지 이어진 8연속 빌보드 200 1위 기록에 대해 “아직도 꿈만 같다”며, “멤버들과 STAY 덕분에 가능한 기록”이라고 밝혔다.
이어 석 달 만에 스트레이 키즈의 기록을 자체경신한 원동력은 ‘우리 음악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해외 투어로 바쁜 와중에도 앨범을 준비했던 ‘열정’이라고 설명했다. 리노는 지난 8월 빌보드 200 7연속 1위 때 박진영 PD가 기념으로 준 순금상패를 소개하며, 8연속 1위 세레모니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엔은 빌보드 투어 차트에서도 K팝 최고 기록을 세운 건 STAY 덕분이라며 더 많은 사랑을 드리고 싶을 뿐이라고 말했다. 필릭스는 새 앨범 준비할 때마다 한국에서 많은 팬들을 만난다며, 한국 팬들과 함께 보낸 시간들이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승민은 STAY가 스트레이 키즈에게 나아갈 방향을 정해주는 ‘나침반’ 같은 존재라며, STAY에게 항상 진심으로 임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현진과 창빈은 ‘스트레이 키즈’의 경쟁력으로 자체 프로듀싱 팀 3RACHA를 들었다. 현진은 “앨범과 노래를 직접 만들기 때문에 음악에 더 솔직한 이야기를 담을 수 있었다”고 했고, 창빈은 “같은 장르라도 ‘스트레이 키즈’만의 색을 담는 것이 목표”라며, 일상과 대화에서 얻은 영감을 곡 작업으로 연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은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을 한 단어로 “이상(strange + ideal)”이라고 밝히며, “처음엔 낯설 수 있지만 깊이 들으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이상적인 꿈을 담았다‘고 말했다.
현진은 멤버 간 관계를 ‘너무 사랑스러운 가족, 동료’라고 표현하며, 의견 충돌이 생겨도 그 자리에서 바로 풀어낸다고 말했다. 필릭스는 바쁜 일정 속 휴식 방법으로 “멤버들과 함께 여행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을 꼽았고, 이 과정이 곡 작업에도 영감을 줬다고 전했다.
창빈은 ‘음악이 좋다’는 칭찬도 좋지만 ‘다르다’ ‘새롭다’는 얘기를 들을 때 가장 좋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키워드로 음악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찬은 2026년을 앞두고 ’가장 중요한 목표는 ‘건강’이라며, 멤버들과 STAY, 그리고 (뉴스를) 보고 계신 여러분 모두가 건강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엔은 “2026년이 모두에게 더 행복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스트레이 키즈도 더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승민은 ‘가수가 되기 전부터 ‘SBS 8뉴스’를 보아왔다’며, 이번 출연이 계기가 되어 내년에도 많은 분들이 스트레이 키즈를 알아주시고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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