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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29기 냉기류

박지혜 기자
2025-12-24 09: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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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29기 냉기류

‘나는 SOLO’(나는 솔로) 29기에 ‘로맨스 빙하기’가 찾아온다.

24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냉기류’가 불어닥친 상철-영자, 영호-영숙의 위기 상황이 공개된다. 

앞서 상철-영자는 첫 데이트로 완벽 ‘티키타카’를 확인했으며, 이날 두 번째 데이트를 하면서 ‘공식 커플급’ 핑크빛을 이어간다. 상철은 영자의 ‘쿨 시크 누나미’에 “점점 볼매다”, “어떡하냐! 매력 미쳤다~”라고 감탄하고, 영자는 “사석이었으면 ‘누나 한번 만나보자’라고 말을 할 수 있는데~”라며 박력 있게 플러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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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두 사람은 ‘솔로나라 29번지’로 복귀하자 돌연 냉기류를 맞는다. 영자는 모두가 모여 있는 공용 거실에서 “진짜 미친 거 아니야?”라고 격분하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상철에게) 서운하고 조금 마음이 닫혔다”며 달라진 속마음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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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영숙 역시 전날의 ‘꽁냥 모드’와 180도 다른 어색한 기류를 풍긴다. 영호는 공용 거실에서 영숙의 옆자리에 앉아 ‘돌출 발언’을 하고, 이에 놀란 MC 데프콘은 “그렇게 말하면 영숙 씨가 이상한 사람이 되잖아!”라며 한숨을 내쉰다. 3MC의 걱정처럼 실제로 영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 너무 언짢았다. 표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내가 죄인이 된 기분”이라고 토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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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빙하기’가 찾아온 가운데, 영호를 비롯한 솔로남녀들은 기이한(?) 고백 행렬로 3MC를 놀라게 한다. 데프콘은 “역대 최초 같다”며 ‘솔로나라’ 사상 처음 있는 일에 충격을 금치 못하는데, 대체 ‘솔로나라 29번지’가 ‘얼음 왕국’이 된 이유가 무엇인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한편 17일 방송된 ‘나는 SOLO’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3.7%(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1%까지 급등했다. 또한 18일 열린 ‘2025 펀덱스 어워드’에서 ‘TV 스테디 예능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면서 무려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날 ‘나는 SOLO’ 29기에서는 두 번째 데이트 선택으로 복잡하게 얽힌 러브라인이 펼쳐졌다. 영숙은 영수가 “옥순이 1순위지만 바라기까지는 아니다”라고 한 말을 공유해 정숙을 실망시켰고, 영철은 영숙과의 대화에서 “아이 다섯이 꿈”이라는 발언으로 오해를 샀다가 “우선순위는 부부”라며 해명했다. 

영식은 현숙과 게임장 데이트를 즐기며 그림 선물로 호감을 얻었고, 상철은 옥순에게 “1:1 데이트를 해보고 싶다”고 어필했지만 옥순은 “영수를 선택할 것”이라며 에둘러 거절했다.

새로운 데이트 선택에서 상철은 영자를, 광수는 옥순을, 영철과 영호는 영숙을, 영식은 현숙을 택했고, 영수는 약속대로 옥순을 선택했다. 옥순-영수-광수의 다대일 데이트에서는 ‘옥순 대첩’이 벌어졌는데, 영수와 광수가 모두 대하 껍질을 까주며 극진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옥순은 영수에게 “1:1 데이트가 우선”이라고 솔직히 고백했지만, 광수는 “혹시 한 명으로 줄여지면 다른 사람 팔 치는 행동 안 할 거죠?“라며 옥순의 행동을 지적해 3MC들을 탄식하게 만들었다.​​​​​​​​​​​​​​​​

‘나는 SOLO’ 29기는 연상녀–연하남 특집으로, 충남 태안 ‘솔로나라 29번지’에서 다양한 연애·결혼 가치관을 지닌 출연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시작부터 강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제작진이 2026년 결혼 예정인 29기 커플의 웨딩 사진을 선공개하며, 28기에 이어 또 한 번 실제 결혼 커플 탄생을 예고해 ‘나는 SOLO’의 현실 커플 배출력을 다시 입증했다.

29기 연상녀들은 모두 안정된 전문직 또는 교육 직군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영숙은 서울 사립대 연구 전담 교수였고, 정숙은 대구에서 영어 학원을 운영했다. 순자는 서울과 광주를 오가며 아버지의 건설회사 분양관리팀에서 일했고, 영자는 대치동 수학 학원 원장이었다. 옥순은 서울 대형 병원의 13년차 간호사로 국가고시 수석 출신이었으며, 현숙은 약국에서 근무하는 3년차 약사로 소개됐다. 전반적으로 교육직과 전문직 비중이 높은 기수였다.

연하남들 역시 직업 스펙이 뚜렷했다. 영수는 정유사의 해외 영업 직원으로 칭다오 거주 12년 이력이 있었고, 영호는 부산에서 근무하는 경찰이었다. 영식은 무역회사 해외 영업 담당으로 97년생 최연소였고, 영철은 외국계 자동차 부품 회사의 경영지원팀 직원이었다. 광수는 평창에서 일하는 7년 차 한의사였으며, 상철은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관장으로 등장했다. 전체적으로 공기업·전문직·교육직·자영업이 고르게 분포한 구성이었다.

상철-영자, 영호-영숙이 로맨스 위기를 맞게 된 전말은 24일(오늘)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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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냉기류’가 불어닥친 상철-영자, 영호-영숙의 위기 상황이 공개된다.  ‘나는 SOLO’ 29기에 로맨스 빙하기가 왔다. 초유의 사태 발발에 MC 데프콘은 “역대 최초 같다”라며 놀란다. 상철-영자는 “누나 한번 만나보자”며 커플 분위기 풍기더니 ‘냉기류’ 모드가 발동된 가운데 영자는 “진짜 미친 거 아니야?” 라며 상철에게 극대노한다. 영호는 영숙 앞에서 ‘수습 불가’ 돌발 행동을 이어갔고, 영숙은 “너무 언짢았다” 실망하는 모습을 보인다. 상철-영자, 영호-영숙이 로맨스 위기를 맞게 된 전말은 24일(오늘)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는솔로 29기 냉기류 (사진=SBS플러스, ENA '나는 solo')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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