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만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에서 스트레이키즈가 수상 무대에 올랐다.
기사 본문그룹 스트레이키즈가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고 진솔한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은 12월 6일 오후 대만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스타뉴스 주최로 열렸으며, 스트레이키즈는 현장에 참석해 무대와 수상 소감으로 팬들과 만났다.
영상 속에서 현진은 마이크를 건네받은 뒤 “네,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넨 뒤 천천히 수상 소감을 이어갔다. 현진은 “스테이가 어쨌든 나를 위해서 이렇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고”라며 팬덤 스테이를 수상 이유로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겸손하게, 더 멋있는 퍼포먼스 하는 현진이가 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활동 각오를 밝혔다. 수상 자체를 팬들의 선택과 응원의 결과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드러난 대목이다.
소감 도중 현진은 멤버들 쪽을 향해 “울지 마, 얘들아”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환기했다. 감격에 눈물을 글썽이는 멤버들을 다독이듯 웃음을 섞어 건넨 한마디였다. 무대 위에서 다소 긴장된 공기를 부드럽게 풀어내는 순간으로, 현진 특유의 여유와 팀워크가 드러난 장면이었다. 이후 “아무튼 더 열심히 하는 현진이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마무리하며 짧지만 진심이 담긴 소감을 끝냈다.
영상 후반부에는 또 다른 수상자의 소감 일부가 이어지며 시상식 현장의 분위기를 전한다. 무대 위 아티스트들은 주최 측에 감사 인사를 건네고, 10주년을 맞은 시상식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함께한 스태프, 스타일리스트, 관계자, 팬덤을 언급하며 한 해 활동을 돌아보는 모습도 담겼다.
‘AAA 2025’ 공식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스트레이키즈는 올해의 가수 대상, 올해의 앨범 대상, 베스트 아티스트, 인기상, 베스트 K팝 레코드 등 여러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대형 스타디움에서 열린 10주년 시상식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남기며 글로벌 성장세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현진은 수상 소감에서 퍼포먼스를 여러 번 언급하며 무대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겸손함을 언급한 뒤 “더 멋있는 퍼포먼스”라는 표현으로 향후 활동 방향을 예고했고,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에너지로 삼아 무대 완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