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양대혁이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트랙’의 에피소드 ‘사랑청약조건’에서 남편 ‘박지후’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사랑청약조건’은 아파트 청약 조건 때문에 중도금 납부까지만 함께 살기로 했던 이혼 예정 부부가 입주를 앞두고 한달간 헤어짐을 준비하는 이야기다. 양대혁은 유리(전혜진 분)를 위하면서도 감정 표현이 서툴러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지후를 연기하며, 애정과 두려움 사이에서 흔들리는 감정선을 현실적으로 보여줬다.
한편 양대혁은 앞서 ‘러브 : 트랙러브호텔’에서 탈주한 연쇄살인범 역을 맡아 섬뜩한 면모를 보여준 데 이어, 이번 작품에서는 서툰 남편의 감정선을 그리며 상반된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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