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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생겼어요’ 홍종현, 오연서 향한 순애보 가속화

이다미 기자
2026-02-02 10: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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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생겼어요’ 홍종현, 오연서 향한 순애보 가속화 (제공: 채널A)


‘아기가 생겼어요’ 홍종현표 온냉 열연이 재미를 배가시켰다.

채널A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삼각 로맨스의 주인공 홍종현의 존재감이 회가 거듭될수록 강하게 빛나고 있다. 극 중 그는 훈훈한 비주얼과 다정다감한 성격을 갖춘 차민욱 역으로 분해, 매주 주말 밤마다 ‘민욱 앓이’를 유발하고 있다.

홍종현이 맡은 차민욱 역은 장희원(오연서 분)의 곁을 15년째 변함없이 지키고 있는 ‘유니콘 남사친’이다. 이러한 그가 자신의 마음을 자각, ‘아기가 생겼어요’ 5-6회를 한층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차민욱(홍종현 분)은 장희원을 위한 ‘온(溫) 민욱’ 모드에 본격 돌입했다. 그는 강두준(최진혁 분)에게 고백받는 장희원을 목격한 것에 이어, “우정인지 사랑인지 생각해 보라”라는 황미란(김다솜 분)의 한 마디로 인해 혼란스러운 감정에 휩싸였던 바. 이로 인해 차민욱은 장희원을 좋아하고 있다는 진심과 비로소 마주하게 돼, 삼각관계에 불을 지폈다.

이후 차민욱의 직진 순애보는 설렘을 몰고 왔다. 그는 1분 1초가 소중한 출근길에 장희원의 집 앞까지 찾아가 함께 회사로 나선 것은 기본, 중요한 검사를 앞두고 떨린다는 장희원의 말을 기억하고 병원에 동행하는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좋아하는 이의 옆자리를 지켰다. 이렇듯 사랑을 향해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차민욱의 태도와 깊은 배려심이 느껴지는 다정한 말들은 시청자들에게 은은한 심쿵을 안기기에 충분했다.

반면, 차민욱은 경계대상 1호인 강두준 앞에선 냉혈한 그 자체였다. 서로를 대면한 상황에서 그의 두 눈은 서늘한 빛을 띠고 있었는가 하면, 장희원과 지낸 15년이라는 세월을 증명하듯 강두준의 약점을 날카롭게 파고드는 등 차민욱의 차가운 면모는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유발했다.

홍종현은 넓은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차민욱이라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좋아하는 여자를 향한 순수한 애정과 배려심은 물론, 경계심이 뒤섞인 감정을 내비친 모습은 보는 맛 넘치는 전개로 이끌었다.

상대에 따라 온냉을 넘나든 홍종현의 섬세한 완급 조절은 감탄을 자아낸 동시에 그의 한층 무르익은 연기 내공을 다시금 입증했다. 이에 그가 ‘아기가 생겼어요’ 남은 회차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홍종현 주연 채널A ‘아기가 생겼어요’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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