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하고 깊은 공감과 날카로운 통찰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은 ‘이호선의 사이다’가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오는 3월 돌아온다.
이호선과 김지민은 오프닝에서 “선이 있는 곳엔 악이 있고, 악이 있는 곳엔 선이 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우리가 만난 빌런들이 너무 다양했지만 아직 등장하지 못한 빌런들도 있다”라고 전하며 방송의 의미를 되짚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웃에게 막말을 퍼붓는 무례한 동네 빌런, 가까운 관계를 이용해 타인의 물건을 슬쩍 가져가는 관계형 빌런, 노년의 외로움을 파고드는 로맨스 스캠 사례 등이 소개됐다.
시청자들로부터 “혹시 내 주변 이야기 아니냐”라는 반응이 이어진 가운데 이호선과 김지민은 “스트레스는 누가 준다고 다 받아먹는 게 아니다”, “무례함은 한 번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덧붙이며 단순한 사연 소개를 넘어 관계를 지키기 위한 기준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호선의 사이다’는 그동안 부부, 부모·자식, 시댁·처가, 직장 등 관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빌런 사연을 다루며, 시청자들의 답답함을 해소해 주는 ‘사이다 솔루션’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호선의 현실적인 분석과 김지민의 속 시원한 리액션이 분노와 공감, 웃음과 위로를 균형 있게 오가며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구축했다.
이호선은 관계 전문 상담가로서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날카로운 분석과 현실적인 조언을 제시했다.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사연의 핵심을 짚어내는 진행 방식이 프로그램의 중심을 꽉 잡았다.
김지민은 사연자의 감정에 밀착한 진행과 적절한 거리 조절로 ‘사이다’라는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분명히 했다. 김준호와 결혼 후 맡은 첫 고정 MC로서 안정적인 진행력을 보여주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호선은 이날 방송을 마무리하며 “우리가 빌런을 만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상상하게 한 시간이었다”라며 “우리를 보호할 수 있는 하나의 보호막을 갖게 된 것 같아 의미 있었다”라는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누군가에게 빌런이 될 수 있다”라는 역지사지와 함께 “알게 됐다면 사과하는 용기도 필요하다”라는 덧붙임을 잊지 않았다.
김지민 역시 “저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된 시간이었다”라는 말과 함께 “(특히) 10회 동안 50명의 빌런을 만나봤는데, 다행히 그 빌런에 저는 없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는 오는 3월 정규 시즌으로 컴백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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