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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맨’ 위트 있는 웃음 속 숨겨진 진짜 메시지는?

윤이현 기자
2026-02-03 14: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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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맨’, 위트 있는 웃음 속 숨겨진 진짜 메시지는? (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디즈니+의 마블 텔레비전 오리지널 시리즈 ‘원더맨’이 오디션 슈퍼히어로의 이야기 속에 담긴 보다 인간적이고 공감 가능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감정을 선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8일에 공개 후, ‘원더맨’은 높은 몰입도와 색다른 결의 이야기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한 번 재생하면 멈출 수 없는 ‘정주행 필수 시리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반응의 중심에는 ‘원더맨’이 선택한 특별한 이야기 방식이 있다. 작품은 유쾌한 설정과 위트 넘치는 전개로 경쾌하게 포문을 열지만, 이내 화려한 액션이나 초능력으로 극 전체가 규정되는 기존의 히어로 탄생기와는 달리 주인공과 주인공을 둘러싼 인물들의 감정과 성찰에 깊이 파고든다. 

한 번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한 배우 지망생 ‘사이먼 윌리엄스’와 그의 멘토이자 파트너인 ‘트레보 슬래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꿈을 붙잡고 살아가는 인물들의 희망과 좌절, 불확실한 미래와 결함 사이에서 오는 갈등 등을 진솔하게 담아낸다. 또한 두 사람이 만들어내는 관계는 우정과 가족애 등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두드리며 오래도록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NYCC 2025 현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이러한 작품의 매력은 분명히 드러난다. 사이먼을 연기한 야히아 압둘 마틴 2세는 ‘원더맨’에 대해 “슈퍼히어로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보다는, 야망과 우정, 그리고 꿈에 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레보 슬래터리 역의 벤 킹슬리 역시 ‘원더맨’이 “웃음과 풍자 속에 슬픔과 취약함, 아이러니까지 담아내며 관객을 결코 쉽게 대하지 않는 작품”이라고 덧붙이며, 작품이 지닌 입체적인 구성과 감정의 깊이를 강조했다. 배우들의 말처럼 ‘원더맨’은 위트 있는 블랙 코미디 형식을 빌려, 꿈을 좇는 사람들의 모습을 리얼하면서도 솔직하게 풀어내 슈퍼히어로물에 익숙한 시청자들에게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원더맨 | 2차 티저 예고편 | 디즈니+

마블 텔레비전 오리지널 시리즈 ‘원더맨’은 인생을 바꿀 슈퍼히어로 영화의 주인공 ‘원더맨’ 역에 캐스팅되기 위해 꿈을 좇는 사이먼 윌리엄스와 어느 곳에도 볼 수 없던 할리우드 오디션 현장의 이면, 그리고 ‘슈퍼 스타’와 ‘슈퍼히어로’의 탄생 과정을 위트 있게 꼬집는 블랙 코미디다. 

기존 마블 시리즈에서 보지 못한 참신함과 차원이 다른 신박함, 그리고 재미를 담은 작품으로 다양한 슈퍼히어로 영화에서 사랑받은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아이언맨 3’,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벤 킹슬리, ‘슈퍼맨’ 즐라트코 버릭이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또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데스틴 크리튼 감독을 비롯해 총 4명의 감독이 각 2편의 에피소드 연출을 맡아 여느 작품에서 보지 못한 할리우드 오디션 현장과 슈퍼히어로 영화 제작의 과정을 위트 있게 담아낼 예정이다. ‘원더맨’은 디즈니+에서 지금 바로 만나볼 수 있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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