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들이 설 연휴를 맞아 일제히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이동통신사부터 광역·기초 지자체, 공공기관까지 교통·의료·민생경제 전 분야에 걸쳐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인천시는 설 연휴(2월 14~18일) 동안 교통·응급의료·물가·성묘·문화 등 12개 분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월 15일 0시부터 18일 24시까지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 통행료를 전면 면제하고, 고속·시외버스와 연안여객선을 증편 운행한다. 관내 26개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정상 운영하며,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와 주차단속 한시 유예도 시행한다.
부산시는 7개 분야 66개 과제로 구성된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동백전 이용자 5000명에게 정책지원금 3만 원을 지급하고, 온누리상품권 할인 판매(최대 10%)와 환급 행사(최대 2만 원)를 병행한다. 저소득층·독거노인 등 5만1000세대에 총 32억 원 상당 성금·성품을 지원하며, 광안·거가대로 등 유료도로 7곳의 통행료를 면제해 하루 평균 37만5000대가 혜택을 받는다. 38개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진료를 유지한다.
충남 계룡시는 14일부터 18일까지 8개 반 135명을 투입해 설 명절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재난·교통·보건·의료 등 7개 분야 대책을 마련하고, 명절 진료 의료기관·약국 현황을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진주시는 6개 분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종합상황실에 91명, 생활민원 현장 근무반에 117명을 배치한다. 24시간 응급의료기관 8곳을 운영하고, 물가안정 합동 점검반을 가동하며, 진주사랑상품권 10억 원을 발행한다.
양천구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비상 대응체제에 들어가 228명을 배치하고, 병·의원 221곳, 약국 281곳을 지정·운영한다. 저소득 1만3433가구에 위문금을 지급하고, 사회복지시설 188개소에 위문품을 전달한다.
대전시는 8개 분야 67개 시책을 마련하고, 8개 반 660명의 비상 근무 체계를 구축했다. 사회복지시설 310곳과 기초생활수급자 약 2만1000가구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물가안정 상황실을 운영한다.
경북도는 14일부터 18일까지 특별대응기간으로 정하고, 도와 23개 시·군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 37개소, 24시간 소아응급실 4개소, 달빛어린이병원 6개소를 운영하며, 문 여는 병·의원 1238개소, 약국 909개소를 지정해 지난 추석보다 168개소 늘렸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청아람봉사단이 상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사회복지관 4곳에 무료급식 운영비 400만 원을 전달했다. 9일부터 12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고, 건설현장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서정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