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가 종영을 단 한 회 앞두고 숨 막히는 긴장감을 예고했다.
종영까지 몇부작 남지않은 '은애하는 도적님아' 15화에서 남지현(홍은조)과 문상민(이열)이 폭주하는 왕 하석진(이규)과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21일 방송 예정인 15회에서는 광기에 사로잡힌 왕 이규(하석진 분)와 그를 막기 위해 목숨을 건 홍은조(남지현 분), 이열(문상민 분)의 치열한 정면 대결이 펼쳐진다.

과거 홍은조와 이열은 도승지 임사형(최원영 분)이 꾸민 끔찍한 음모를 천하에 폭로했다. 임사형이 이규의 방에 은밀히 피워둔 기이한 향이 왕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병들게 만들었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도성 사람들에게 낱낱이 알린 것이다.
지난 1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 작품은 우연히 천하제일 의적이 된 여인과 그녀를 추적하던 조선 대군의 영혼이 서로 뒤바뀌면서 서로를 구원하는 위험하고도 애절한 판타지 로맨스를 그려내며 안방극장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은조를 향한 애틋한 극중 순애보를 보여준 재이(홍민기 분)의 절절한 서사까지 얽히며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세간에 흉흉한 소문이 번졌지만, 약 기운에 완전히 지배당한 이규의 광기는 조금도 사그라지지 않았다. 그는 백성들의 원성과 통곡을 무시한 채 의적 길동을 색출하는 일에만 비정상적으로 집착했고, 평범한 저잣거리마저 피바람이 부는 무자비한 사냥터로 전락시키며 도성을 끔찍한 공포로 몰아넣었다.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새롭게 공개된 스틸컷은 어둠이 짙게 깔린 밤, 궁궐 한복판에서 이규와 마주한 홍은조, 이열의 팽팽한 대치를 보여준다. 늘 정체를 숨긴 채 어둠 속을 누비던 길동 홍은조는 이열과 나란히 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냈고, 흔들림 없는 강인한 눈빛으로 폭군에 맞선다. 피를 나눈 친동생에게마저 서슴없이 칼끝을 겨누는 이규 앞에서, 이열 역시 자신이 은애하는 여인과 백성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얼굴에 띄운 채 결코 물러서지 않는다.

죽음의 위기 속에서 더욱 굳건해진 두 사람의 애틋한 연정이 운명의 밤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총 16부작으로 기획된 ‘은애하는 도적님아’ 15회는 2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은애하는 도적님아’ 재방송, 다시 보기는 OTT 웨이브와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