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활약과 함께 따뜻한 입소문을 더해가고 있는 SBS '몽글상담소'가 방송 2주차에도 넷플릭스 인기 차트를 점령하는 기염을 토했다.
총 3부작 중 2부가 방영된 '몽글상담소'는 발달장애 청춘들의 연애와 성장을 진정성 있게 담아낸 수작으로 나날이 입소문을 더하고 있다. 가장 최신 회차인 2회 기준으로 동시간대 지상파 시청률 1위에 등극했을 뿐만 아니라, 화제성을 이끄는 2049 시청률이 첫 회 대비 두배 상승한 것. 뿐만 아니라 방송 첫 주에 이어 2주차에도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에 차트인, 8위(3/17 기준)를 수성하며, 도파민의 홍수를 뚫고 눈부신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발달장애 청춘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연애 프로그램이 이례적 흥행과 호평을 얻고 있는 데에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존재감 역시 큰 역할을 한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두 사람의 멘토링 방식이다. '몽글 씨'들의 데이트 현장을 관찰하고, 그들의 행동을 해석하는 것에서 한 걸음 나아가 '몽글 씨'들과 직접 만나 앞선 데이트 후기를 나누고, 개선점을 함께 고민한다. 단순 리액션을 넘어 실제 변화를 이끌어내는 '참여형 멘토'로 기능하는 것.
이런 참여는 스튜디오 너머 '몽글 씨'들의 일상까지 뻗어 나가기도 한다. 이효리는 두 번째 소개팅을 앞둔 오지현의 스타일링을 위해 쇼핑을 함께 해주고, 이상순은 보호자 없는 여행이 처음인 정지원을 위해 남이섬 기차여행 플랜을 함께 짜 주기도 했는데, 이는 단순히 연애를 넘어 '몽글 씨'들의 자립을 돕는 따스한 손길이었다.
한편, 국내 최초 발달장애 청년들의 연애 리얼리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스페셜 ‘내 마음이 몽글몽글-몽글상담소’는 오는 22일 밤 11시 5분에 최종화가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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