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곽영광이 MBN 오디션 프로그램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하 ‘무명전설’)에서 달콤함과 섹시함을 넘나드는 반전 무대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무대에서 곽영광은 무명선발전 3위 하루가 이끄는 ‘혈당 스파이크’ 팀원으로 이도진, 정윤영, 황민우와 함께 무대 위로 출격, 마치 아이돌을 연상케 하는 콘셉트와 군무를 앞세우며 시작부터 밝은 에너지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무대 초반 곽영광은 “누나라고 부르지만 내 마음은 설레이고 있어요”라는 가사와 함께 특유의 ‘벨루가’ 미소로 ‘달콤한 연하남’ 이미지를 구축하며 흐름을 이끌었다.
분위기는 중반부에서 반전됐다. 철장에 매달린 채 무대 뒤에서 다시 등장한 곽영광은 관객의 시선을 단숨에 끌어당겼다. 철장을 넘나드는 동선과 입술을 깨무는 표정 연기, 절제된 제스처가 더해지며 1절의 귀여운 이미지와 대비되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돌출 무대까지 무대를 확장하며 관객과 호흡을 맞췄고, 후반부에서는 다시 하트 제스처와 미소로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완급 조절에 성공했다. ‘동생이 아닌 남자’ 곽영광은 사랑을 고백하는 메시지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무대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결과는 압도적이었다. ‘혈당 스파이크’ 팀은 탑 프로단 260점, 국민 프로단 109점으로 총 369점을 기록하며, 131점에 그친 상대팀을 큰 격차로 제치고 승리를 거뒀다. 여기에 1라운드 승리팀 가산점 10%까지 더해지며 최종 406점으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특히 곽영광은 막내 정윤영의 눈물을 닦아주는 등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며 팀원들을 다독였다. 이어 “3주 동안 정말 고생 많았다”고 팀원들을 격려하며 끝까지 분위기를 이끈 곽영광은, 무대 안팎에서 모두 존재감을 드러내 다음 경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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