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 체류자인 20대 외국인 남성이 교통사고로 5명을 다치게 하고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1시 25분께 인천시 서구 한 교차로에서 지인의 승용차를 몰다가 다른 차량 2대를 들이받아 5명을 다치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사고 당시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면서 신호를 위반해 직진하던 중 맞은편에서 좌회전하던 차량 2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차량 2대에는 각각 2명과 3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50대 남성이 눈 부위를 크게 다쳐 중상으로 분류됐고 나머지 4명도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과 차적 조회 등을 토대로 A씨의 신원을 특정한 끝에 지난 9일 오전 11시께 인천 서구 한 건설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이에 경찰은 A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달 26일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중으로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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