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개그맨 허경환과 함께한 코믹 듀엣 영상으로 신곡 흥행 열기에 유쾌한 에너지를 더했다.
공개된 영상 속 두 사람은 레트로한 의상으로 스탠드 마이크 앞에 서서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노래를 시작한다. 하지만 애절한 멜로디에 얹어진 구수한 사투리 가사와 두 사람의 환상적인 코믹 호흡이 반전 웃음을 선사한다.
남규리가 ‘괜찮은 아 꼭 만날끼라 캤는데’, ‘내겐 오직 니 하나뿐이라 딴 아는 눈에 안 찰 것 같대이’, ‘지나가는 똥개 발소리 니이기를’이라며 능청스럽게 사투리 보컬을 뽐내자, 허경환은 ‘그 약속은 마 몬 지킬 것 같구마’, ‘인자는 내 앞에 알짱대지 말라고 억장이 무너지는 소릴 해뿌고’라며 완벽한 티키타카로 응수한다.
특히 영상 말미, 곡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파트에서 허경환이 자신의 전매특허 유행어 톤을 살려 ‘원하고 또 원하고 있는데~’로 재치 있게 피날레를 장식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내내 진지함을 유지하던 두 사람 역시 결국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훈훈함을 안겼다.
남규리는 이세영과 함께한 파격적인 뮤직비디오 카메오 촬영부터 듀엣 영상, 개인 유튜브 채널 ‘귤멍’에서의 조우까지 연일 다채로운 콘텐츠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성공적인 차트 안착과 폭발적인 화제성으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감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남규리는 오는 5월 그룹 씨야의 완전체 앨범 발매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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