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리얼 다큐멘터리 ‘앙상블’이 국제합창대회를 단 40일 앞두고, 연습 부족과 팀워크 붕괴라는 사상 초유의 위기에 직면하며 엄격한 서바이벌 현장을 공개한다.
무엇보다 ‘호랑이 감독’ 김문정의 불호령이 연습실을 얼어붙게 만든다. 단원들의 지지부진한 연습 상태를 확인한 김문정은 “연습 안 해왔니?”,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돼”라며 눈물 쏙 빠지는 개별 면담을 진행, 급기야 방출 위기 단원까지 언급되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펼쳐진다.
이러한 긴장감 속에서도 아이들의 가슴 뭉클한 사연은 계속된다. 특히 늘 밝은 모습으로 연습에 매진하던 단원 김효우의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힐 전망이다.
오디션부터 첫 무대까지, 항암 치료 중에도 곁을 떠나지 않고 아들의 꿈을 응원했던 아빠를 향한 김효우의 애틋한 그리움이 그려지는 것. 누구보다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아빠를 떠나보낸 슬픔을 딛고, 다시 한번 하늘을 향해 목소리를 모으는 김효우의 모습은 합창이 단순한 노래 이상의 위로임을 다시금 일깨워줄 예정이다.
단원들 사이의 갈등과 성장통도 이어진다. 그 중심에 트로트 신동에서 합창단의 든든한 맏형으로 거듭나고 있는 황민호가 있다. 무대 위에서는 압도적인 에너지로 좌중을 휘어잡는 ‘천생 연예인’이지만, 사실 무대 아래에서는 말수 적은 ‘내향인(I)’으로 돌변하는 황민호.
앙상블 단장 김문정 감독은 그런 황민호에게 ‘특별 숙제’를 내주고, 황민호가 맏형으로서 용기를 낸다. 오디션에서 멋진 비보잉을 선보인 벼리와 노래 급성장을 보이고 있는 막내 코비 등 두 동생을 집으로 초대, ‘방구석 연습’을 자처하는 것. 그 이유는 경연곡 ‘달팽이’의 하이라이트인 ‘장구X댄스 브레이크’ 구간을 완성하기 위해서다.
황민호의 전매특허인 장구 연주에 벼리와 코비의 역동적인 안무가 더해져야 하는 고난도 구간인 만큼, 세 사람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휘몰아치는 장구 리듬과 벼리의 화려한 안무 사이에서 이제 겨우 10살인 막내 코비가 따라가지 못하며 난항을 겪는다.
황민호는 “한 명만 못해도 민폐가 되니까 잘해야 한다”며 무대 경험이 많은 ‘프로가수’로서 따끔히 이야기하고, 이에 서러움이 폭발한 코비는 결국 “이 정도는 연습할 수 없다”며 눈물을 쏟아내고 만다. 과연 이들이 갈등을 딛고 무사히 앙상블을 완성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오늘(28일) 방송되는 3회는 완벽한 무대를 위한 아이들의 치열한 성장통과 가족의 사랑이 교차하는 회차”라며, “아빠를 향한 그리움을 노래로 승화시킨 김효우의 가슴 뭉클한 사연은 물론 ‘트로트 신동’이라는 타이틀을 잠시 내려놓고 동생들과 진심으로 어우러지기 시작한 맏현 황민호의 변화가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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