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의 ‘달려라 방탄’이 3년 만에 돌아와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멤버들은 동심으로 돌아가 승부욕 넘치는 족구 게임을 펼쳤다. 패배팀은 ‘손들고 벌서기’라는 굴욕적인 벌칙, 왕복 3시간 소요되는 보문사 방문을 예고해 치열한 사투를 벌였다. 매치 포인트까지 치닫는 접전에 몸개그까지 가미되며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들은 경기 시작 전 전의를 다지는 구호를 외치고 득점할 때마다 부둥켜안는 등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순수하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벌칙 몰아주기 경기를 통해 슈가와 뷔가 보문사행에 당첨됐다. 둘은 지난 2016년 이후 약 10년 만에 다시 이곳을 찾았다. 풋풋했던 신인 시절의 발자취를 따라 새 앨범 ‘아리랑’(ARIRANG)의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기왓장에 정성스레 적으면서 초심을 되새겼다. 이들은 “10년 만이다. 잘됐으면 좋겠다는 마음 하나로 왔었다. 그런데 지금도 그렇다”라며 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과거 보문사를 방문했던 흔적과 현재가 한 프레임에 담겨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멤버들은 “정말 많이 웃었다. 멤버들끼리 여행 온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소원을 이뤘다”라며 ‘달려라 방탄 2.0’의 첫 콘텐츠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첫 에피소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달려라 방탄 2.0’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펼쳐갈지 주목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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