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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 싱가포르 쇼피 본사 방문…글로벌 협력

서정민 기자
2026-05-14 08: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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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와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가 K-브랜드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한국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산업통상부는 최근 싱가포르 쇼피 본사를 방문해 K-컬처 확산에 따른 글로벌 시장 동향과 협력 전략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산업통상부 관계자들과 쇼피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중소기업의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쇼피는 동남아시아와 대만, 브라질 등 주요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공유하며 한국 셀러 지원 정책과 플랫폼 역량을 소개했다. 특히 콘텐츠 생태계, 결제, 물류, AI 기술 등 4대 핵심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확장 전략을 강조했다.

양측은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O2O 프로그램 확대, 물류 지원, 인증 생태계 구축 등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산업통상부는 글로벌 플랫폼과의 지속적인 협력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쇼피는 동남아시아와 대만을 중심으로 성장한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최근 중남미 시장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K-컬처 확산과 함께 K-뷰티, K-팝 등 한국 제품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와 디지털 수출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쇼피는 모회사 Sea Limited를 통해 전자상거래뿐 아니라 디지털 금융과 게임 사업까지 운영하는 종합 테크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제공=쇼피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