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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 차인표-오만석-연정훈 3인 3색 포스터 공개

김연수 기자
2026-05-15 17: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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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 차인표-오만석-연정훈 3인 3색 포스터 공개 (출처 : 마스트인터내셔널)


국내 최초 정식 라이선스 초연을 앞둔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의 메인 포스터 3종이 공개됐다. 

차인표, 오만석, 연정훈은 오는 7월18일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개막하는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서 각기 다른 매력의 ‘캡틴’으로 분한다. 세 배우가 제자들과 교감하는 모습이 담긴 포스터 3종에서 작품의 서사와 따뜻한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번 포스터는 엄격한 규율의 ‘웰튼 아카데미’를 배경으로 진정한 스승인 ‘존 찰스 키팅’과 그를 통해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소년들의 찬란한 순간을 감각적인 비주얼로 그려냈다.

특히 ‘존 찰스 키팅’ 역의 차인표, 오만석, 연정훈 세 배우를 비롯해 학생 역할을 맡은 배우들의 조화로운 모습은 원작이 가진 특유의 향수를 자극한다. 사제지간의 따뜻한 유대감이 돋보이는 이번 포스터는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동시에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펼쳐질 이들의 완벽한 호흡과 작품의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킨다.

먼저 차인표가 참여한 포스터는 학교 건물 앞 계단에 모여 앉아 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대화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차인표는 특유의 진중하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학생들의 중심에 자리했다. 입시와 성공만을 강요받던 소년들이 비로소 자유로운 사유의 세계로 나아가는 변화의 시작을 전하며 묵직한 울림을 기대하게 만든다.

오만석을 주축으로 한 포스터는 노랗게 물든 가을 교정의 벤치에 앉아 제자들과 웃고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 오만석은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내면을 어루만지는 스승의 깊은 성찰을 보여준다. 스승과 제자 사이의 두터운 신뢰와 인간적인 유대감이 느껴지며 무대 위에서 구현될 탄탄한 연기 호흡을 기대케 한다.

연정훈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는 잔디밭 위에서 학생들과 어우러져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하는 순간을 담았다. 연정훈은 소년들의 눈높이에서 교감하는 친근하고 따뜻한 스승의 면모를 드러낸다. 학생들과 어우러진 그의 모습이 서정적인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며 무대 위 에너지와 감성적인 연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는 1989년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톰 슐만(Tom Schulman)의 원작 극본을 바탕으로 한 국내 최초 정식 라이선스 프로덕션이다. 1959년 미국, 엄격한 규율과 전통을 중시하는 명문 기숙학교 ‘웰튼 아카데미’를 배경으로, 새로 부임한 영어 교사 ‘존 찰스 키팅’이 입시와 성공만을 강요받던 학생들에게 “Carpe Diem(현재를 즐겨라)”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벌어지는 변화를 다룬다.

특히 작품은 2024년 프랑스 파리 공연 당시 2년 연속 전석 매진과 누적 관객 35만 명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제35회 몰리에르상’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이미 강력한 흥행 파워와 작품성을 입증했다.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와 탄탄한 구성은 국내 관객들에게도 진정한 교육의 가치와 삶의 태도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질 전망이다. 더불어, 작품을 통해 “오 캡틴, 마이 캡틴”, “말과 언어는 세상을 바꿔 놓을 수 있다” 등의 명대사가 무대 위에서 살아 숨쉬는 순간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 초연에서는 ‘존 찰스 키팅’ 역에 차인표, 오만석, 연정훈, ‘닐 페리’ 역에 김락현, 이재환, 찬희(SF9), ‘토드 앤더슨’ 역에 김태균, 문성현 등이 캐스팅돼 베테랑과 신예들이 조화를 이룬 라인업을 완성했다. 또한 조광화 연출, 이동준 음악감독, 고태용 의상 디자이너 등 국내 정상급 창작진의 협업이 더해져 기대를 높인다.

한편,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는 17일까지 예매 시 누구나 적용 가능한 20%의 얼리버드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청소년 자녀를 포함한 가족 관객의 경우 3인, 4인 패키지를 이용, 최대 35% 할인 적용된 가격에 예매할 수 있다. 작품은 7월18일부터 9월13일까지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상연된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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