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으로 시집간 한국인 이민서가 중국에서 ‘샤오슈 언니(小书欧尼)’라는 이름으로 왕홍(网红·인플루언서) 활동을 펼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민서는 중국 도우인(抖音·틱톡 중국판)에서 1,237만 개의 좋아요와 9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30·40대 이상 여성층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아름다움과 젊음’을 주제로 한 뷰티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다.

그녀가 소개한 한국 뷰티 브랜드의 판매 실적은 눈에 띈다. 메디큐브(Medicube) 제품은 2025년 기준 약 700만 위안(약 1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26년 달바(d’Alba) 제품은 3개월만에 800만 위안(약 16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한 LBB 브랜드는 3개월 만에 600만 위안(약 1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100여개 한국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민서가 추천하는 제품들은 한국의 마이너 브랜드부 피부과 전문 상품까지 다양하며,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믿고 사는 한국 며느리 추천템’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그녀의 연매출은 약 일억위안(약 200억 원) 규모로,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민서는 세계 9개국의 메가 셀러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콘텐츠 커머스 TV 프로그램 ‘엑스 더 리그(X THE LEAGUE)’의 중국 대표로 출연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VUEBID(뷰비드)’와 협업하며 대한민국 대표 기업 광동제약의 약국 전용 재생크림 ‘광동여신크림(PDRN 더마 솔루션 No.6)’ 공식 뮤즈로 발탁됐다.
그녀의 영향력으로 중국의 요우커游客와 각국 인플루언서들이 한국 약국을 방문해 ‘더마 솔루션’ 제품을 포스팅하는 등, 한국 뷰티 산업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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