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21세기 대군부인' 결말…변우석♥아이유 야구장 키스 엔딩…후속작 '오십프로'

김민주 기자
2026-05-16 23:47:21
기사 이미지
'21세기 대군부인' 결말…변우석♥아이유 야구장 키스 엔딩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군주제 폐지와 짜릿한 야구장 키스 엔딩으로 완벽한 마침표를 찍었다.

16일 방송된 '21세기 대군부인' 최종회에서는 왕위에 오른 이안(변우석 분)이 성희주(아이유 분)의 영리한 조력에 힘입어 반대파의 음모를 물리치고 스스로 왕실을 폐지하는 혁명을 완성했다. 억압받던 신분의 굴레를 모두 벗어던진 두 사람은 야구장 데이트 중 주위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달콤한 입맞춤을 나누며, 진정한 자유와 사랑을 쟁취한 벅찬 해피엔딩을 선사했다.

기사 이미지
'21세기 대군부인' 

'21세기 대군부인' 최종회에서는 왕이 된 이안(변우석 분)이 신분제의 굴레를 끊어내고 백성들에게 주권을 돌려주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주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정전에 들어선 그는 대신들 앞에서 군주제 폐지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파격적인 결정의 이면에는 전날 밤 성희주(아이유 분)와 나눈 깊은 교감이 자리하고 있었다.

기사 이미지
'21세기 대군부인' 

그는 아내의 손을 잡고 특권이자 제약이 되는 신분의 시작은 왕실이라며 굳은 결심을 내비쳤다. 이에 그녀는 역모인 줄 알았으나 혁명이었다며 남편의 꿈을 적극적으로 응원했다. 겨우 얻은 신분을 놓을 준비가 되었냐는 질문에 그녀는 신분으로 인해 놓쳤던 기회들이 억울했을 뿐이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그는 당신이 곧 나의 혁명이라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기사 이미지
'21세기 대군부인' 

왕의 뜻이 확고하자 기득권 세력은 자금줄을 쥐고 거세게 압박에 나섰다. 하지만 그녀가 자신의 막대한 재력을 바탕으로 왕실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든든한 방패막이가 되어주었다. 반대파가 그녀의 집안을 향한 검찰 수사로 역공을 펼치자, 그녀는 이를 비자금 의혹이 아닌 내각의 권력 남용 프레임으로 언론에 알리며 전세를 단숨에 역전시켰다. 또한 종친들을 움직이기 위해 대비마마를 찾아가 설득을 요구하며 치밀하게 대책을 강구했다. 격변의 정치적 소용돌이 속에서도 두 사람은 서로에게 동요하지 말고 허세를 부려달라며 굳건한 신뢰를 다졌다.

기사 이미지
'21세기 대군부인' 

군주제 폐지를 두고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지던 회의장에 나타난 그녀는 총리 민정우(노상현 분)의 만행을 낱낱이 폭로했다. 앞서 윤이랑(공승연 분)으로부터 그의 음성이 담긴 결정적인 녹취 파일을 건네받았던 것이다. 그녀는 왕실을 유지하겠다는 명목으로 이 나라의 군주를 시해하려고 했냐며 그를 거세게 몰아세웠다. 모든 사실이 밝혀지자 분노한 그는 총리를 두둔하는 자 역시 공범으로 간주하겠다고 엄중히 경고했다. 벼랑 끝에 몰린 민정우는 여자를 밀어내지 않은 탓이라며 원망을 쏟아냈지만, 돌아온 것은 가져본 적도 없는 걸 뺏겼다고 생각하는 네 잘못이라는 차가운 일갈이었다.

기사 이미지
'21세기 대군부인' 

결국 34대 국왕은 군주제 폐지를 국민 투표에 부치며 왕실의 시대를 마감했고, 누리던 모든 권력을 내려놓아 국가의 주권을 온전히 국민에게 돌려주었다. 그로부터 3년 후, 다시 캐슬뷰티로 복귀한 그녀는 육아휴직에 돌입한 오빠 대신 캐슬카드까지 맡으며 바쁜 일상을 보냈다. 본래 이름인 이완으로 살아가게 된 그는 왕실 재산을 정리해 재단을 설립하고 운영하는 뜻깊은 근황을 전했다. 완전히 평범한 연인이 된 두 사람은 소박한 일상 속에서 프러포즈 계획을 나누며 사랑을 속삭였다.

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21세기 대군부인' 

웨딩드레스를 입고 싶지 않냐는 그의 물음에, 그녀는 이미 입었을 때부터 진심이었다며 언제부터 진심이었는지를 되물었다.그러자 그는 왕립학교 시절 그녀가 처음 이름을 알려주었던 그때부터 좋아했던 첫사랑임을 고백했다. 졸업 후에도 늘 소식을 들으며 기회를 엿보던 그가 탄일연에서 그녀를 보고 달려갔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이 오랜 짝사랑의 전말을 듣고 환하게 웃는 그녀에게 그가 다가가 달콤한 입맞춤을 건넸다. 풋풋한 과거부터 이어진 운명적인 서사가 완성되며 극은 완벽하고 벅찬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었다.

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21세기 대군부인' 

모든 짐을 벗어던진 두 사람은 평범한 연인들처럼 야구장 데이트를 즐기며 자유를 만끽했다. 수많은 인파 속에서 그녀가 "이제 체통을 안 지켜도 되나"라고 장난스럽게 묻자, 그는 망설임 없이 "안 지켜"라고 답하며 달콤한 입맞춤을 나누었다. 관중들의 환호 속에서 펼쳐진 이 야구장 키스 엔딩은 억압받던 신분에서 벗어나 사랑을 쟁취한 두 사람의 서사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왕이 아닌 평범한 이름으로 불리고 싶다던 소망을 이룬 그는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진정한 부부로 거듭나며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기사 이미지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후속작은 신하균·오정세·허성태 주연의 '오십프로'다. '오십프로' 방송시간은 오는 5월 22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이다.

기사 이미지


김민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