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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가왕전 갈라쇼’ 감동의 종영

서정민 기자
2026-05-20 08: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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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가왕전'


MBN ‘2026 한일가왕전-갈라쇼’가 한국과 일본 TOP7의 뜨거운 우정과 감동을 남기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치열했던 경쟁을 넘어 음악으로 하나 된 출연진의 진심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안겼다.

지난 19일 방송된 MBN ‘2026 한일가왕전-갈라쇼’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2.6%, 최고 시청률 3.3%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 TOP7 홍지윤, 차지연, 이수연, 구수경, 강혜연, 김태연, 솔지와 일본 TOP7 본 이노우에, 아즈마 아키, 나탈리아 D, 타에 리, 시모키타 히나, 나가이 마나미, 아라카와 카렌이 특별 무대를 선보였다.

MBN ‘2026 한일가왕전-갈라쇼’에서는 첫 만남 당시 어색했던 한일 TOP7이 시간이 흐르며 서로 가까워지는 과정도 공개됐다. 출연진은 언어와 문화 차이를 넘어 서로를 응원하며 끈끈한 우정을 쌓아갔고, 무대 뒤에서는 경쟁자 아닌 동료로 서로를 격려했다.

특히 에필로그에서는 승부를 앞두고 “한국 씹어먹자!”, “우리 다 이길 거야!”라며 각오를 다졌던 양국 팀이 무대가 끝난 뒤 뜨겁게 포옹하는 장면이 공개돼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국 가왕 홍지윤은 “‘한일가왕전’을 통해 좋은 동료들을 얻었다”고 말했고, 일본 가왕 본 이노우에는 “동료는 정말 소중하다고 느꼈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솔지는 “나라가 달라도 음악에 대한 열정은 하나였다”고 밝혔고, 차지연은 “다시 만나 또 멋진 승부를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일본 2대 가왕 타케나카 유다이는 “한일 여자 가수들의 대결이 정말 흥분되고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직접 작사·작곡한 ‘투명’ 무대를 선보이며 뛰어난 가창력과 감성을 뽐냈다.

최근 한일 음악 예능 교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2026 한일가왕전-갈라쇼’는 양국 가수들이 함께 무대를 만들며 문화적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트로트와 엔카를 결합한 무대 구성은 양국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반응을 얻었다.

MBN ‘2026 한일가왕전-갈라쇼’는 지난 19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사진제공=MBN ‘2026 한일가왕전-갈라쇼’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