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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전셋값 모두 상승… 3주째 오름세

허정은 기자
2026-05-21 17: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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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전셋값 모두 상승… 3주째 오름세 (출처: 연합뉴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3주 연속 확대되며 다시 강세 국면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오늘(2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셋째 주(5월 18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31% 상승했다. 이는 직전 주보다 0.03%포인트 확대된 수치로 상승폭이 3주 연속 커졌다. 

부동산원은 일부 지역에서는 매수 관망세로 거래가 주춤했지만, 재건축 추진 단지와 정주 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며 상승 거래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남권은 상승 흐름을 유지하면서도 지역별 온도 차가 나타났다. 서초구는 0.26% 상승하며 전주 대비 상승폭이 0.09%포인트 확대됐고, 강남구는 0.19%에서 0.20%, 송파구는 0.35%에서 0.38%로 각각 상승폭을 키웠다.

다만 송파구를 제외한 강남권 상승률은 일부 외곽 중하위권 지역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며 전반적으로는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 외곽 지역에서는 상승세가 더 뚜렷했다. 

성북구(0.49%), 서대문구(0.46%), 강북구(0.45%), 관악구(0.45%), 강서구(0.43%), 광진구(0.43%), 도봉구(0.37%), 구로구(0.33%), 노원구(0.32%) 등 외곽 지역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서대문구는 2014년 3월 이후, 강북구는 2018년 9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경기 지역 역시 상승세가 확산됐다. 

경기(0.12%)에서는 광명시(0.68%), 안양시 동안구(0.48%), 성남시 분당구(0.48%)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용인 수지구(0.20→0.38%), 수원 영통구(0.26%→0.35%), 화성 동탄구(0.35%→0.46%) 등 경기 남부권도 상승폭이 확대됐다.

인천은 0.12% 상승하며 전주 대비 상승폭이 0.03%포인트 커졌다. 수도권 전체 상승률은 0.17%로 집계됐다.

반면 비수도권은 0.01% 하락하며 4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5대 광역시는 0.03%, 세종시는 0.11% 하락했고, 8개 도는 보합을 기록했다.

전세시장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전세가격은 0.29% 상승하며 3주 연속 상승폭이 확대됐고, 수도권 전세는 0.19% 상승했다.

비수도권은 0.03% 올랐으며, 5대 광역시는 0.04%, 세종시는 0.12%, 8개 도는 0.02% 각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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