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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 비하인드

서정민 기자
2026-05-26 08: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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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 


감성 SF 애니메이션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가 김향기, 박지후, 이주영의 목소리 연기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섬세한 감정 연기와 문학적 세계관이 결합된 작품으로 주목받는다.

베스트셀러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수록 단편을 원작으로 한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는 유토피아를 떠난 인물들의 선택과 감정을 그린 감성 SF 애니메이션이다.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는 배우들의 현실적인 호흡과 감정 연기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허평강 감독은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 캐스팅 과정에서 내면의 결핍과 미세한 감정선을 가장 자연스럽게 표현할 목소리를 찾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향기는 내향성과 내면의 열정을 지닌 소피 캐릭터의 초기 구상 단계부터 이미지가 반영됐고, 박지후는 영화 <벌새>에서 보여준 섬세한 감정 표현을 바탕으로 캐스팅됐다. 이주영은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로 리더형 캐릭터 올리브를 완성했다.

현장에서는 세 배우 모두 첫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반복 연습과 분석을 통해 캐릭터 몰입도를 높였고,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는 숨소리와 감정 변화까지 살린 연기로 설득력을 확보했다.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 제작진은 배우들의 준비 과정이 작품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한편 원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김초엽 작가의 대표 SF 소설집으로, 국내 SF 문학 붐을 이끈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해당 단편 역시 인간 존재와 선택의 의미를 다룬 대표 수록작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민음사, 김초엽 공식 도서 소개)

오는 6월 3일 CGV 단독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영화특별시SMC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