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최대 IT 박람회 '컴퓨텍스 2026' 개막과 함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과 잇따라 회동하며 한국과의 협력 강화에 나선다.
올해 주제는 '인공지능(AI) 투게더'로, 30여개국 15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부스 6000개를 운영한다. 국내에서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이 참여한다.
컴퓨텍스 부대행사로 마련된 엔비디아의 연례 AI 콘퍼런스 'GTC 타이베이'에서 젠슨 황 CEO는 1일 오전 11시 타이베이 뮤직 센터 기조연설에 나선다.
황 CEO는 이 자리에서 미래 AI 인프라 전략과 차세대 AI 칩 관련 내용을 공개할 전망이다.
그는 앞서 대만 현지 취재진에게 "미공개 상태의 신제품이 있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1일 오후에는 타이베이 소재 해산물 식당에서 '코리안 파트너 나잇' 만찬 행사가 열린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그룹, LG전자, 두산, 네이버 등 국내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황 CEO와 한 자리에 모인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이 참석할 것으로 업계는 관측한다.
컴퓨텍스 일정을 마친 황 CEO는 한국을 방문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순차적으로 만날 예정이다.
젠슨 황 CEO의 GTC 타이베이 기조연설과 컴퓨텍스 참가, 한국 방문까지 이어지는 일정 속에서 엔비디아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HBM 협력 심화, AI 인프라 투자 확대 여부에 국내외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