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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야구대장’ 첫 콜드승

서정민 기자
2026-06-01 07: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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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야구대장'


‘우리동네 야구대장’ 이대호 감독이 프로그램 최초의 콜드게임 승리를 이끌었다. 오승환의 특별 해설과 어린 선수들의 수준급 플레이가 더해지며 뜨거운 승부가 펼쳐졌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2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 ‘우리동네 야구대장’ 8회에서는 리틀 트윈스와 리틀 이글스의 4라운드 1경기, 리틀 자이언츠와 리틀 타이거즈의 2경기가 공개됐다.

‘우리동네 야구대장’ 첫 경기에서는 리틀 트윈스가 리틀 이글스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3회 초 김서후의 동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흐름을 가져온 리틀 트윈스는 안정적인 수비와 집중력으로 승리를 완성했다.

특히 유격수 유영빈의 활약이 돋보였다. 유영빈은 점프 캐치에 이은 더블아웃을 완성하며 분위기를 바꿨고, 박용택 감독은 “프로 유격수 같은 움직임”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승환 역시 ‘우리동네 야구대장’ 특별 해설위원으로 나서 경기 흐름을 분석했다. 그는 투수 운영과 경기 상황을 짚으며 전문적인 해설을 더했고, 곽도현의 정확한 홈 송구가 나오자 “프로 경기에서도 보기 힘든 플레이”라고 감탄했다.

이어진 리틀 자이언츠와 리틀 타이거즈의 리벤지 매치에서는 이대호 감독이 웃었다. 개막전 패배를 설욕하려던 나지완 감독의 리틀 타이거즈를 상대로 리틀 자이언츠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선발투수 이도영은 날카로운 커브를 앞세워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 안정적인 투구와 수비 지원 속에 리틀 자이언츠는 ‘우리동네 야구대장’ 최초의 2이닝 연속 삼자범퇴 기록까지 작성했다.

3회에는 이대호 감독과 아들 이예승의 작전이 빛났다. 이예승의 연속 도루가 득점으로 연결되며 점수 차를 벌렸고, 리틀 자이언츠는 상대 실책까지 놓치지 않으며 7-0으로 달아났다.

리틀 타이거즈는 뒤늦게 첫 득점에 성공했지만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도영의 호투를 지켜본 이대호 감독은 “최동원 선배님이 생각난다”고 칭찬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결국 4회 말 이대호 감독은 마무리 투수 손한율을 투입했고, 리틀 자이언츠는 실점 없이 경기를 끝내며 ‘우리동네 야구대장’ 최초의 콜드게임 승리를 완성했다.

‘우리동네 야구대장’은 KBO 레전드 박용택, 이대호, 김태균, 나지완이 U-10 선수들과 함께 실제 리그전을 치르는 스포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어린 선수들의 성장과 감독들의 진심 어린 지도 과정으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우리동네 야구대장’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KBS2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KBS2 ‘우리동네 야구대장’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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