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스게임 시즌2’의 준결승전 후보가 정해졌다.
시즌1에서 카이스트 출신 허성범을 꺾으며 단숨에 화제의 중심에 섰던 딘딘은 “주변에서 연락을 많이 받았다. 서바이벌계 뉴페이스, ‘데스게임’의 히어로”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허성범은 “형한테 지고 난 뒤 서바이벌 공부를 시작했다.
지난번에 꺼드럭대다 졌는데 여기서 또 지면 사고다”며 설욕 의지를 내비쳤다. 해설위원 장동민은 딘딘이 출연 중인 ‘1박2일’을 언급하며 “딘딘은 ‘1박2일’에 가서도 카이스트를 이겼다고 이야기하고 다닌다. ‘나 이제 동민이 형이랑 해야겠다’고 하더라. 문세윤 씨가 제보해줬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게임은 ‘더블스 플랜2’였다. 상대와 동일한 조건 속에서 전략적으로 블록을 배분하고 더블 찬스를 만들어내야 승리하는 심리 전략 게임이다. 시즌1에서 두 사람이 맞붙었던 ‘더블스 플랜’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순수한 전략과 심리전으로 승부를 겨루는 것이 핵심이다.
장동민은 “업그레이드된 부분은 카운팅이 굉장히 중요해졌다는 것”이라며 “상대의 패를 읽기 위해 매 세트마다 카운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더블스 플랜’에서 뼈아픈 패배를 경험했던 허성범은 “확률 기반의 플레이가 최선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이번에는 심리 파악에 포커스를 맞추겠다”고 설욕을 다짐했다.
경기 초반부터 두 사람은 전혀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줬다. 딘딘은 특유의 입담과 심리전으로 허성범을 흔들려 했지만, 허성범은 흔들림 없는 ‘음소거 플레이’로 경우의 수를 끝까지 계산하며 차분하게 대응했다.
지난 시즌 딘딘의 심리전에 흔들렸던 모습과는 달리, 이번에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경기를 주도한 것. 장동민은 “허성범이 본인의 인생에서 가장 많이 칼을 갈지 않았을까”라며 “수에 수를 더한 엄청난 심리 싸움”이라고 두 사람의 승부를 평가했다.
딘딘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더블 승점을 노렸지만 번번이 허성범에게 읽히며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예상치 못한 실수까지 나오며 아쉬움을 남겼고, 장동민은 “‘1박2일’ 팀이 지금 쾌재를 부르고 있는 게 느껴진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허성범은 경기 후 “리벤지 매치인 만큼 완벽하게 복수하고 싶었다. 이 정도면 만족스러운 리벤지 매치”라며 “각성시켜준 딘딘 사부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딘딘은 “집중력을 끝까지 가져가지 못한 내 잘못이다. 허성범은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하는 모습이 멋있었다. 꼭 우승하시길 바란다”며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방송 말미에는 박성웅, 유리사, 허성범이 맞붙는 대망의 준결승전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데스게임 시즌2’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공개된다.
이다미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