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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마크 피터슨 교수의 60년 한국 사랑 공개

윤이현 기자
2026-06-12 09: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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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마크 피터슨 교수의 60년 한국 사랑 공개 (제공: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한국을 사랑한 한 미국인 학자의 설레는 한국 여행기가 찾아온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1965년 처음 한국을 찾은 뒤 60여 년 동안 한국 역사와 문화를 연구해 온 세계적인 한국학자, 마크 피터슨 교수가 출연한다. 여전한 한국 사랑을 품은 그의 특별한 여행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마크 피터슨 교수는 하버드대학교에서 한국사를 연구해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평생을 한국학 연구와 교육에 헌신해 온 인물이다. 한국학 교수로 수많은 제자를 길러냈으며, 은퇴 이후에도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그는 미국 교과서 속 한국사 서술의 부족함과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오랜 기간 연구를 이어오며 한국사 관련 분량 확대와 정확성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미국 교사와 교과서 집필진들을 직접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게 하는 등 미국 사회에 한국을 알리는 데 힘써왔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마크 피터슨 교수의 한국 사랑은 한국 정부로부터도 인정받았다. 그는 지난해 세계 각국에서 한글과 한국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하며 한국학 발전에 기여한 대표적인 해외 석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60년 가까이 이어진 그의 한국 사랑의 이유도 공개된다. 마크 피터슨 교수는 자신을 두고 “나는 한국병에 걸렸다”라고 표현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이어 1965년 처음 한국을 찾았던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한국은 가난했지만 한국인들은 가난하지 않았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그는 “경제적으로는 어려웠지만 사람들의 눈에는 희망이 있었다”라며 “한국인들의 눈빛은 결코 가난한 사람들의 눈빛이 아니었다”라고 덧붙여 오랜 세월 한국을 연구하며 느낀 진심을 전했다.
 
한편 이번 여행은 마크 피터슨 교수가 27년 전 함께 한국을 찾았던 제자들과 다시 한국을 여행하는 ’2026 어게인 썸머스쿨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오랜 시간 이어진 스승과 제자들의 특별한 인연, 그리고 평생을 한국에 바쳐온 한 미국인 학자의 진심 어린 한국 사랑은 오는 6월 18일 오후 8시 30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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