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가 KBO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경기 1회에만 4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새 역사를 썼다.
LG의 홈런 행진은 0-1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 송찬의의 중월 솔로포로 시작됐다. 이어 1사 후 오스틴 딘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뜨렸고, 2사 이후 박동원과 문정빈이 연속 타자 홈런을 기록하며 1회 4홈런을 완성했다. 네 개의 홈런 모두 비거리 130m를 넘기는 대형 아치였다.
상대 선발 잭로그는 LG의 우타자 중심 라인업에 고전하며 1회에만 홈런 4방을 허용했다. LG는 이날 공격으로 경기 초반 분위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이날 기록은 KBO리그 1이닝 최다 홈런 기록(5개)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1회에만 4홈런이 나온 것은 리그 역사상 처음이다. LG 구단으로서도 한 이닝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쓰는 성과다.
특히 오스틴 딘은 이번 홈런으로 시즌 21호를 기록하며 KIA 김도영(20개)을 제치고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문정빈 역시 멀티 홈런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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