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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키타카쇼’ 기성용, 한일전 비화 공개

서정민 기자
2026-06-23 08: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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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키타카쇼'


기성용이 한일전 세리머니 당시의 심경을 털어놓았다. 홍진호는 프로게이머 초창기 시절의 충격적인 일화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틱톡 오리지널 콘텐츠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이하 ‘티키타카쇼’)에서는 기성용, 홍진호, 권일용, 표창원이 출연해 축구와 심리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티키타카쇼’에서는 축구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는 페널티킥과 승부차기에 숨겨진 심리전을 집중 조명했다.

기성용은 2011 아시안컵 한일전 승부차기 상황을 떠올리며 당시 박지성, 이영표 등 선배들이 보이지 않았던 기억을 전했다. 이에 안정환은 “부담이 컸을 수 있다”고 공감했다.

또한 기성용은 화제를 모았던 한일전 세리머니에 대해 “욱일기를 보고 화가 났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이어 “비판도 많았지만 경기 다음 날 SNS 팔로워가 8만 명 늘었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티키타카쇼’에서 표창원은 2006 독일 월드컵 결승전 당시 발생한 지네딘 지단의 박치기 사건을 언급하며 “공포와 분노 같은 감정이 판단력을 장악하는 현상을 ‘편도체 납치’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권일용은 범죄자들과의 심리전을 소개하며 “범죄자가 짜장면 대신 건강 때문에 다른 음식을 찾는 모습을 보며 황당했던 적이 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호는 프로게이머 1세대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에는 PC방 사장 출신 감독도 있었고 체계가 부족했다”고 밝혔다. 이어 “게임을 못하면 구타가 있던 시절도 있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방송 말미 기성용은 “선배들이 길을 닦아줬기 때문에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뛸 수 있다”며 축구 선배들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안정환 역시 팬들과 선배, 후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티키타카쇼’는 오는 25일 오후 8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를 총정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틱톡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 영상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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